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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말고도 어려운 상황과 조건에서도 자신들의 어려운 상황을 벗어난 사람들은 있습니다. TV에서 성공사례 식으로 보도되곤 하지요. 하지만 과연 지금의 금융채무나 빈곤의 문제가 개인의 의지로 극복 가능한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몇몇 개인이야 어떻게 가능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780만 금융채무자들이 과연 개인들이 노력하지 않고 기독교라는 종교를 믿지 않아서 일까요? 개인의 성공여부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인간의 조건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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