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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단체들과의 독백 개량주의의 한계는 뚜렷하다. 그것은 반짝 정책이다. 특히나 한국에서는 대국들의 당과 다르게 당 간판도 수시로 바뀐다. 사회주의는 소련이 멸망을 한 후 복고주의 운동이다. 시장사회주의는 공황에 취약하다. 그럴 때는 역사적으로 임금노동자 계급에 대한 책임을 다 하지 못한 채 한국 반짝 당들의 길을 걷게 될 것은 눈 앞의 불을 보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복고주의는 세계사를 볼 때 매우 강한 운동이다. 이 복고주의는 단순하게 역사 속의 이념과 실천을 반복할 때는 반동주의가 되기도 하지만 "지양"을 찾아서 운동을 할 때는 혁명주의로 작용한다. 특히나 사회주의는 임금노동자 계급에게 상품성, 화폐와의 관계, 시장과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폐기시켜 줄 수 있는 이념이다. 사회주의 운동은 다른 당들과의 경쟁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역사적인 독자성을 갖는 방향이 훨씬 중요하다. 당장만 보더라도 군소정당까지 포함을 해서 밀어줄 인물이나 당이 있던가. 독자성이야말로 임금노동자 계급과 역사를 같이할 수 있는 노선이다. 사회주의 단체들은 이념만 사회주의이다. 실천은 로자룩셈부르크의 합법노선을 걷고 있다. 이는 역사적인 시점에서 큰 약점으로 작용하여 극히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지금 사회주의 단체들은 "해방 전후"의 미국을 알지 못했던 수준에서 미국을 환하게 읽고 예측하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이는 사회주의 단체들이 독자성을 구축을 할 때는 그 역사적 의의를 획득할 수 있는 수준이다. 부르주아 당들처럼 반짝 당을 추구할 때가 아니다. 역사적인 독자성을 고려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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