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무원노조 탄압에 혈안이 되어 있는 지금 군사정권의 탄압 속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세웠던 현직교사들이 '공무원노동자 지지'를 적극 선언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지난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전국 현직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과 공무원의 노동 3권 보장' 촉구의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23,988명이 서명에 동참해 15일 '파업 지지, 노동3권 쟁취'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교조는 기자회견에서 "그 동안 우리 교원들은 온전한 노동3권 확보를 위해 오랫동안 싸워왔다. 엄혹한 군사정권 시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결성하고 1천 5백 명의 해직과 피눈물로 점철된 10년의 비합법시절을 겪었으며, ‘99년 드디어 합법화의 감격을 맞이했다. 그러나 단체행동권 없는 교원노조특별법에 의한 전교조 합법화는 지난 5년간 일상적인 노동조합 활동을 근본적으로 제약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교원들은 공무원노동조합의 온전한 ‘노동3권 쟁취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교원들 역시 이 투쟁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만약 정부가 교원과 공무원노동자의 정당한 투쟁에 대해 물리력을 앞세워 탄압을 가한다면, 이는 역사의 시계바늘을 거꾸로 되돌리려는 시대착오적 행태로 40만 교원과 80만 공무원들은 이에 맞서 현 정부의 퇴진투쟁을 포함한 전면적인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공직사회, 대학사회 개혁과 공무원, 교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도 이날 기자회견을 개최 해 "정부는 공무원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적극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고, 내일 16일에는 교수노조, 비정규직교수노조, 민교협, 학술단체협의회 등이 '공무원노조 탄압 중지 및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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