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노사 교섭이 난항을 겪는 이유

[이랜드 사태 해법은 어디에](1) 사측의 약속파기, 불성실 교섭 사태 장기화 불러

이랜드 노사의 교섭은 어제(1일)도 진행되었지만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채로 별 성과 없이 마무리 되었다.

뉴코아노조와 이랜드일반노조가 점거농성을 시작한 이후 7번의 교섭이 진행되었지만 진전은 없었다. 그렇다면 이랜드 노사의 교섭이 진전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랜드 노사의 교섭이 7차례 진행되었지만 타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참세상 자료사진

이랜드 노사 신뢰 파괴, 사측의 일방적 약속파기가 원인

일단 이랜드 노사 간 신뢰는 무너질 대로 무너진 상태이다. 노사 간 신뢰가 깨진 원인에는 사측이 노조와의 몇 번의 약속을 어긴 것이 크다.

노조 측이 첫 매장 점거를 들어가던 6월 30일, 노조 측은 홈에버 상암점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밖으로 나올 예정이었다. 애초에 점거농성은 계획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노조는 선전전을 진행하며 사측에게 “영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으며, “영업을 중단하면 선전전을 중단하고 매장에서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에 사측은 노조에게 “영업을 중단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약속을 믿고 노조는 매장을 빠져 나왔지만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사측은 노조와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깨고 영업을 재개했다. 이후 노조는 점거농성이라는 마지막 선택을 했다.

결국 노조가 점거농성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든 주된 원인은 사측의 일방적인 약속 파기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사측은 점거농성을 불러온 원인에 대해서 진단하기 보다는 노조 측에 ‘농성해제’만을 요구했다.

  노조 측이 점거농성을 하게된 것은 사측의 일방적 약속파기 때문이었다./참세상 자료사진

교섭과정에서도 농성중단과 언론플레이에만 힘쏟은 사측

이런 사측의 행동은 교섭 과정에서도 나타났다. 노조는 교섭 내내 사측의 “언론플레이”를 문제 삼았다. 가장 큰 사건은 1차 점거농성에 공권력이 투입되기 직전인, 지난 달 18일에 열렸던 교섭에서 벌어졌다. 교섭이 시작된 직후 최성호 이랜드그룹 홍보이사가 기자대기실을 찾았다. 최성호 이사는 교섭 재개 직후 “회사는 오늘이 마지막 교섭이며 추가교섭은 없을 것”이라며 “오늘 밤 12시까지 시한을 두고 정회 없이 교섭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교섭에 들어간 노조는 이 사실을 몰랐다. 결국 언론의 보도를 통해 노조는 사측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노조는 “그동안 사측 홍보팀은 사실과 다른 부분을 언론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언론플레이를 해왔다”라며 “교섭 장소에서 얘기되지 않은 것을 언론에 먼저 흘리고, 노조가 이를 지키지 않아 교섭이 결렬되었다는 논리를 만들기 위한 사측의 언론플레이다”라고 교섭을 중단시켰다.

사측은 교섭 내내 자신들의 입장을 노조에게 정식으로 자세히 설명하는 방식으로 성실히 교섭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교섭에 나가서 할 얘기를 먼저 언론에게 흘리면서 교섭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교섭은 최소한 서로의 안을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하고, 듣는 것을 시작으로 합의안을 만드는 자리다. 그러나 사측은 교섭에 임하는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키지 않은 것이다. 이런 사측의 일방적 태도는 노조의 불만만 더 쌓이게 만들었다.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는 공권력의 1차 점거농성 강제해산 이후 재개된 교섭에서도 나타난다. 강제해산 이후 재개된 교섭에서 사측은 대표이사가 불참한 채로 “위임장을 받았다”며 실무진 만 참여했다. 노조 측은 핵심 간부들이 구속된 상황에서도 어렵게 대행체계를 마련해 위원장이 참여했으나 사측은 실무자들만 참석한 것이다. 이에 교섭은 또 다시 결렬되었고, 노조는 2차 점거농성을 벌였다. 2차 점거농성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하나 같이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태도 때문에” 점거농성을 벌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2차 점거농성이 공권력에 의해 또 다시 강제해산 되고 나서야 대표이사가 교섭에 참여했다.

이런 사측의 태도는 노조에게 점거농성이라는 극단적 방법을 선택해야지만 사측 대표이사가 교섭에 나온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으며, 이에 노조는 끊임없이 점거농성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노조 측 교섭위원 대부분 구속에, 조합원 통장가압류...“물러 설 곳이 없다”

교섭 내용에서도 쟁점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더욱 큰 문제는 사측이 교섭은 하고 있지만 조합원에 대한 손배가압류, 고소고발 등을 멈추지 않고 있어 노조 입장에서는 물러설 수 있는 퇴로마저 막아서고 있다는 것이다. 이랜드 사측은 조합원 49명에 대해 통장가압류를 한 상태이며, 1계좌 당 1억 1백 만 원씩 손배가압류를 걸어놓은 상황이며, 경찰은 교섭위원으로 나서야 할 노조 간부 대부분을 구속시킨 상황이다.

  경찰은 노조 측 교섭위원의 대부분을 구속시켰다. 지난 31일 강제연행된 최호섭 뉴코아노조 사무국장/참세상 자료사진

현재 구속수감 중인 김경욱 이랜드일반노조 위원장은 교섭 자리에서 “위원장으로 조합원을 설득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해야 할 것 아니냐”라며 “농성을 해제하면 수 십 억의 손배가압류와 징계, 그리고 해고가 눈앞에 있는데 내가 무슨 수로 조합원들에게 농성을 그만하자고 하겠냐”라고 답답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보통 노사분규가 일어난 사업장에서는 교섭과정에서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측면에서 고소고발 조치나 손배가압류를 취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랜드 사측은 끝까지 “법대로 하겠다”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노사가 요구안에 대한 접근을 이루더라도 손배가압류에 대한 사측의 태도가 변하지 않으면 교섭은 합의점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

결국 남은 문제는 사측이 사태해결 의지를 분명히 하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는 것과 노조의 요구안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하는 것이다.

  뉴코아-이랜드노조 조합원들은 "빨리 현장으로 돌아가서 일하고 싶다"라고 외치고 있다./참세상 자료사진

하루아침에 700여 명 해고...“노예처럼 살 수 없다”

이랜드 사태는 하루아침에 700여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집단적으로 해고를 당하면서 시작되었다. 사측의 입장에서는 “효율성을 고려한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말했지만 하루아침에 생명줄을 끊긴 노동자들에게, 그동안 이랜드를 위해 10시간 씩 화장실도 못가며 일했던 노동자들에게는 날벼락 같은 얘기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노조 측은 지난 달 31일 교섭이 중단된 후 성명을 통해 “현장에서 동료들이 부당하게 쫓겨나는 것을 가만히 지켜볼 수만은 없다”라며 “더 이상 짐승처럼, 더 이상 노예처럼 살 수 없기 때문에, 더 이상 당할 수만은 없기 때문에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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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 뉴코아 , 교섭 ,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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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목록
  • 현석

    국민들이 다 아는 소리를 왜.... 기사가 거짓으로 내 보는거죠??
    사측이 아니라 노조측이지요.. 거짓으로 내 보내고,, 신문이 왜 이래요?

  • 조합원

    현석아 이랜드에서 월급은 잘 나오니 좋지? 비정규직 조합원들은 피눈물 흘리고 있단다. 퇴근시간 지났으니 교회가서 회계나 해야지 아직도 참세상에 댓글쓰는 알바짓하고 있니?

  • 정의는 승리한다

    노조가 이제 슬슬 본색을 드러내는군...고소고발,손배소취소? 결국은 이게 제일 쟁점이 될 것이라 예상했는데..이번에도 두루붕실 넘어가면 대한민국 노동운동의 변화는 없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생떼쓰고 불법으로 난동부리는 것을 용인해야 합니까? 이번에 법과 원칙을 굳게 지켜서 다시는 이런 무법천지가 없게 해야 합니다. 파업하지말라는거 아닙니다. 하되 법의 테두리내에서 하시라는 겁니다. 매장점거 및 영업방해행위는 분명한 불법행위입니다.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를 보상하라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원칙이 바로서는 사회를 보고 싶습니다. 그 중심에 이랜드가 우뚝 서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들더라도..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 이랜드불매

    이랜드 알바 개자식아 그게 파업하지 말라는 소리잖아. 니가 정의가 뭔지 아냐?

  • ㅋㅋ

    이랜드 홍보팀 알바들 오랜만에 출근했구나. 수고들해라.

  • 현석아

    현석아..기사에 나온 모든 것은 사실입니다

  • ^^

    국민들이 다 아는 소리라고 하셨습니까? 그렇다면 기사는 진실이라고 인정하신건가요? 그런데 왜 기자가 거짓으로 내 보낸거냐고 질문을 하신거죠?

  • 원생

    흥... 알바들이 근대사회의 역사를 알리가 없지. 기업주에게 타격을 주지 못하는 파업은 파업이 아니다.
    매장점거 및 영업방해는 기본적으로 해줘야 파업이라고 할 수 있는 거다.

  • 나도언론

    언론맞아?
    개인이 재미로 쓰는것 아냐
    언론인지 알았잖아
    이것이 언론이면 붕어빵도 붕어네, 여자등치는 제비도 제비고 개나소나 ㅉㅉㅉ

  • 이런

    이꽃맘씨 보통 노사분규가 일어난 사업장에서 노조는 회사 망하라는 짓은 안하거든요...상식이하의 집단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죠...

  • 저런

    ↑ 말은 바로 하자고. 보통 회사들은 그렇게 대놓고 노동법 어기고 노조파괴공작하고 무지막지하게 해고안하거든요...상식이하의 막가파식 경영을 하는 기업과 사주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죠...

  • 에라현석아띨빵아

    현석님? 사측임을 왜? 왜곡하려드시나요/현석님?국민들이라는것 함부로쓰지마세요,,당신한테 국민이라고 칭송받는것이드러우니까요,, 지저분하단말이요,,지금윗기사는 당연히사측이 책임을 회피하려는 술책이 아니고 뭡니까? 같지도 않는소리해대지마시요,,조합원에 대한 손배가압류, 고소고발 등을 멈추지 않고 있어 노조 입장에서는 물러설 수 있는 퇴로마저 막아서고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백기 투항하라는것이냐? 현석아? 추잡스럽다,,이랜드노조는 그냥 빈손으로는 못들어간다고하잖냐,,

  • 민주언론

    요즘은 노동자 신문이 너무많아 왕년에 노동운동하다가 이제 먹고살것이 없으니, 지들끼리 피터지게 투쟁신문만들고, 왜 투쟁 결사투쟁 하면서 서로 구독률갖고 싸우지 그럴까, 이젠 투쟁에 투짜만 들어도 신물이 나온다,
    이 ㅃ ㄲ ㅇ 들아, ㅂ 으로 가라 가서 니들이 좋아하는 분 모시고 거기서 투쟁하고 살아, 옥수수죽 먹어가며

  • 화려한 휴가

    아프칸에 민노총의 쇠파이프,죽창 특공대를 보내라!!


    우리 인질 21명을 구해 오라...

    붉은 마스크 쓰고,

    붉은 깃발 휘두르며,

    죽창을 휘둘러 아프칸 테러리스트의 눈을 멀게 하고,

    쇠파이프를 휘둘러 사망내지 중상을 입힌다..

    그리고,인질과 함께 귀국!!

    니들은 민족적 영웅이 된다...

  • 조합원

    정말답답합니다. 당사자들이 아니기에 이러저런말들이 많겠지만 자신들의 일이라 생각해보세요.피눈물이 납니다.우린 일하고 싶습니다. 모두들 정말 열심히 일햇습니다. 회사는 정말 다시한번 양심에 미루어 생각해보아야합니다. 정말 진정한 정의가 뭔지 알아야합니다.

  • a

    전국의 노동사회단체와 조직노동자, 진보적 지식인, 양식적인 시민들이 이랜드 투쟁을 지지합니다.
    이랜드 자본의 조직적인 악선전에 흔들리지 맙시다.

  • 한마디

    우선 알바 아닙니다.
    법이 잘못되었다면 법을 만든사람한테 가서 말하고
    정책이 잘못되었다면 정책을 펴는 사람들한테 가서 말하고,
    행여나 회사가 잘못되었다면 이랜드 회사 앞마당에 가서 말하세요..
    수많은 사람들의 생계가 달린 삶의 터전을 짓밟지 마시구요..
    장사하는 사람들도 노동자입니다. 장사좀 하게 해 주세요.
    한달동안 장사를 못해서 죽겠습니다.
    직원들 월급도 제대로 못주게 생겼어요... 생사가 달린 문제입니다.
    제발 장사좀 하게 영업장에는 오지 말아주세요..

  • 매장주

    자본가가 문제면 자본가에게 가고
    법이 문제면 국회에 가고
    왜 매장 영업 못하게 이러냐고...
    매장주는 민노총이 아니라고 이렇게 어렵게 해도 되나?
    난 어쩌고 우리집은 어쩌라고 그러냐?
    제발 민노총,,, 그만 좀 해라. 우리 매장주들
    열 많이 받았어.....

  • 웃긴다..

    제가 보는 관점에선 이번 사태는 이랜드 노사가 문제가 아니고
    민주노총으로 보여집니다.
    민주노총에선 어찌했든 일을 크게 만들어야 자기들 입지가 커지지요..
    전 이랜드 노사 어느편도 아닙니다.
    충분히 대화로 해결할수 있는문제를 민주노총이 방해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져요
    이성과 감성을 가지신분들에게 한번 호소해봅니다.
    과연 민주노총은 이랜드노조에게 뭘 해줬는지..

    작년 포항건설노조 사태만 봐도 잘알겠지요?
    건설노조원들은 일못해서 난리났고 건설회사도 거의 부도났고..
    결국은 민주노총만 득을 봤지요..
    다 굶어 죽었는데 민주노총만 배불러 터진거 다 아실겁니다.
    민주노총에선 문제가 있는 사업장을 이용합니다.
    해결할수 있는 문제를 크게 만들어서 해결을 못하게 만들조
    그래야 자기들 입지가 커지니깐요...
    민주노총에선 회사를 하나 만드십시요
    전부 정직원으로 하고 매년마다 10~20% 월급 올려주고 상여급 꼬박꼬박 주고한번 운영해보시지요..그리고 직원들 회사경영권도 다 주고 한번 해보시지요
    아무관련없는 나지만 하는 꼬락서니를 보니 화만 납니다.
    우리나라는 망하면 민주노총때문에 망할겁니다..제가 단언하조..!!!

  • 유통업자

    매장주들은 이랜드 측에 손해배상 청구하는것이 적법한 절차입니다. 원인 제공자인 이랜드사가 책임을 져야하는것입니다.

  • 역 사

    노동자가 건축한 건물에서 노동자가 생산한 물건을 팔아서 부를 긁어 모으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더러운 입점주 또는 박성수 하수인들은 들으라~~~
    니들이 노동자를 억압하면 노동자는 길거리로 내몰려 행상이라도 해야 하고 그럴수록 소비하는 사람은 없고 판매하는 사람만 늘어 나라 전체가 망한다는 사실도 모르는 맹꽁이들아!!!
    너희들도 인간이냐?

  • 고이달

    이보세요 개념없는 점주들. 당신들이 민주노총이나 비정규노동자들에 대해 지껄이려면 강제력을 갖는 교섭단체를 구성한 다음에 일반노조랑 교섭하세요. 니들이 홈-이 파업에 개입하는 거 자체가 불법이라우. 니들이 홈-이와 같은 지위를 가지면 교섭에 나서고 착취를 인정하고 것두 아니라면 가만 있으셔들. 불법행위했으니까 손해배상하라고? 그럼 니덜처럼 민주노총에 와서 행패부리고 파업노동자들 방해하는 등 자력구제에 나서는 건 합법이니? 니덜처럼 자력구제할 거면 재판할 생각말아야지,오케이? 글쓰는 거 보니까 알바 맞네뭘.

  • 고이달

    그리고 이랜드 본사나 국회나 청와대 찾아가서 하란 애들은 니덜 좋아하는 네이버 가서 "파업"으로 검색이나 좀 해보고 글쓰렴. 점주가 노동자란 헛소린 또 뭐고. 참내.

  • 국민중한명

    서로들 국민국민 외치는데, 니들이 뭔데 국민국민 외치는거냐? 정치판과 똑같이 밖에 보이지 않는다. 정당들 정부가 모두 국민의 뜻이라고 외치는데, 웃기고 앉았네.. 니들도 똑같다. 이랜드도 그렇고 민주노총과 노조도 그렇고. 좀 서로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가자. 왜 서로 까기에만 바쁜건가?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의 경쟁상대는 눈에 불을 껴고 달려오고 있다.

  • ㅋㅋㅋ

    이건 신문도 아니고 기사도 아니야
    이건 신문도 아니고 기사도 아니야

    그럼 뭐게....ㅉㄹ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