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주공에 ‘고용, 임금’ 해결 촉구

주택공사 실무자, “현장 조사, 조치 등 노력하겠다”

[출처: 건설노조]

120여 명의 목수 등 일용직 건설노동자들이 작업복을 입고 ‘주공사업장 임금체불, 일당하락, 일방적 해고 사태 해결 촉구’를 위해 나섰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경기중서부건설지부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대한주택공사 앞에 모여 부천여월지구(시공사:요진건설산업), 인천향촌지구(시공사:서희건설), 광명신촌지구(시공사:삼환까뮤)에서 해고되거나 일당이 삭감돼 고통받는 노동자들의 증언으로 기자회견과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 4개 지구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불법다단계하도급으로 인한 일당하락과 고용불안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건설노조 지도부는 박영남 건설지원처 차장 등 주택공사 실무자를 만나 건설노조가 수집한 주공 사업장의 불법 다단계하도급,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의 사례를 전달했다.

건설노조는 “대한주택공사 실무자가 현안문제인 부천여월지구, 인천향촌지구, 광명신촌지구 등에 대해서 빠르게 조사하여 조치하고, 앞으로 대한주택공사 현장의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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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사 , 건설노조 , 일당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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