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가져온 IMF 총재 한국 땅 떠나라

IMF, 민중의 삶을 파탄 낸 재앙의 주범

국제통화기금(IMF)총재 호르스트 퀠러가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2월25일(수)부터 27일 (금)까지 참여정부 1주년 기념행사에 노무현 정부의 초청으로 방문하자 노동 사회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아래로부터 세계화, 전국민중연대, WTO반대 국민행동등 사회단체들은 26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퀠러 총재와 노무현 대통령이 면담하기로 예정된 시각에 맞추어 청와대 합동정부청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민중의 삶을 파탄 내고 많은 노동자들을 실업과 거리로 내몬 주범인 IMF수장의 한국 방문을 반대 한다"면서 " 정리해고와 실업으로 목숨을 끊어간 노동자들, 빈곤과 생존권의 절박함으로 목숨을 끊어간 농민들, IMF에 의해 굶어 죽어간 전세계 어린이들의 이름으로 우리는 노무현 정부와 IMF총재에 반대하며 둘의 만남을 축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단체연합 변현진씨는 "보건의료부문은 98년 외환위기 이후 건강보험 재정이  때부터 바닦을 보였고 IMF는 당시 보건소까지 민영화 해야 한다고 주장해 김대중 정부는 정책으로 내기 가지 했다"면서 "IMF와 워드뱅크로 인해 전세계 만9천여명의 아이들이 굶어 죽고 있다"고 강하게 IMF를 규탄했다. 변씨는 또 "IMF총재가 노무현이 잘하고 있다고 등을 두드려주고 규제완화를 요구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대표는 "IMF는 이미 제3세계 많은 나라들의 이윤을 얻어낼 수 있다면 지옥까지 쫓아가려 한다"며 "특히 교육, 의료, 자연까지 상품화 하고 지적재산권을 통해 모든 나라의 종자를 독점하고 팔아먹으며 농민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고 규탄했다.

강내희 국민행동 공동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IMF 퀠러 총재는 IMF구조조정이 한국 민중들에게 초래한 고통에 대해 사죄하고 한국을 즉시 떠날 것"을 요구하고 "노무현 정권은 신자유주의 구조조정과 노동유연화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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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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