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인터내셔널 해체 이후 좌파의 제국주의에 대한 분열은 서구 유럽 중심적 좌파와 글로벌 남부 혁명운동 간의 견해 차이를 더욱 심화시켰다. 레닌의 제국주의 이론은 이후 종속 이론, 불평등 교환, 세계 체제 이론 등의 발전을 통해 보완되어 왔지만, 서구 좌파의 일부는 제국주의의 개념을 부정하거나 현대 자본주의에서의 역할을 축소하고 있다. 이 같은 제국주의 부정은 미국의 패권 쇠퇴와 다극 세계로의 변화 속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으며, 반제국주의 좌파에 대한 비판이 확대되고 있다.
58년간 집권해온 보츠와나 민주당(BDP)이 실업률, 부패, 경제 침체로 인해 대선에서 패배하며 민주적 변화를 위한 엄브렐라(UDC)가 새로운 정부로 부상했다. 퇴임하는 마시시 대통령은 패배를 인정하고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약속했으며, UDC의 두마 보코가 차기 대통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정부는 다이아몬드 의존도 감소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경제 안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극우 밀레이 정부의 대학 예산 삭감에 맞서 아르헨티나 학생들이 민주적 집회를 통해 조직화하며 대규모 운동을 벌이고 있다. IMF 부채와 긴축 정책에 대한 반대가 확산되면서 학생과 노동자 간의 연대가 강화되고, 좌파는 현재의 투쟁이 다음 선거를 기다리지 않고 당장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 바이든과 카말라 해리스의 공약 불이행과 민주당의 우경화는 많은 진보적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으며, 극우 세력의 성장에 맞서기 위해 독립적인 노동자 계급 조직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민주당과의 결별과 혁명적 프로그램이 억압받는 이들의 권리를 지키는 대안이 될 것이다.
마르티니크와 과들루프에서의 경제적 불안과 생활비 상승에 대한 시위는 단순한 경제적 어려움을 넘어 식민지 유산과 깊은 연관이 있다. 현지인들은 프랑스와의 불평등한 경제적 관계와 환경적 피해로 인해 지속적인 불만을 표출하고 있으며, 더 자립적인 경제 모델을 통한 탈식민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의 일부 가격 인하 조치가 이루어졌지만, 프랑스 카리브해 지역 주민들의 근본적인 요구가 해결되기까지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소법 등으로 청정 에너지 제조업에 사상 최대의 투자가 이루어지며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 23개 배터리 공장 중 13개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대부분의 자본 투자와 고용 목표가 제때 달성될 전망이다. 그러나 정치적 변화와 정책 수정 가능성이 여전히 최대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