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9,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지구 온난화는 화석연료 배출 증가와 북극 해빙 감소로 가속화되고 있다. Cop29에서는 배출량 감축과 기후 피해 보상을 위한 글로벌 협력이 중요하지만, 화석연료 로비와 국제적 분열이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지속 가능하고 평등한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COP29,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사막 먼지와 해양 플랑크톤: 지구 온난화와 생태계 변화의 새로운 연결고리
남부 아프리카 건조지대에서 날아온 영양분이 풍부한 먼지가 마다가스카르 남동쪽 바다를 비옥하게 하여 이례적인 식물성 플랑크톤 번식을 촉진했다. 이는 탄소 흡수와 해양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후 변화로 인해 이러한 현상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모아나 효과': 기후 행동을 이끄는 소도서 개발도상국과 청년 활동가들의 연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COP29에서 소도서 개발도상국과 청년 활동가들은 기후 변화에 맞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해수면 상승과 기상이변 등 불균형적인 피해를 겪으면서도 글로벌 연대를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세계은행, 공장식 축산 투자 중단 촉구: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필요성
세계은행과 다자개발은행이 공장식 축산에 과도한 투자를 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에는 미흡한 지원을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연구자들은 기후 변화 대응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은행들의 대출 포트폴리오 재검토와 지속 가능한 농업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고온은 땅의 탄소 흡수 능력을 약화했다
2023년의 극심한 폭염과 대규모 산불로 자연의 탄소 흡수 능력이 급격히 약화되었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구자들은 가뭄과 화재의 영향이 과소평가되었으며, 온난화를 억제하려면 더욱 과감한 배출량 감축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국경을 넘어 광활한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60개국이 공해 조약을 비준해야
공해는 해양 생물 다양성과 기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현재 1%만이 보호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 사회는 BBNJ 협약을 비준하고, 2030년까지 해양의 30%를 보호하기 위한 "30×30"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몰디브 맹그로브 고사: 기후 변화와 해수면 상승의 경고 신호
몰디브에서 맹그로브 숲이 해수면 상승과 염분 스트레스로 고사하면서, 해안 방어와 생태계에 대한 위협이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기후 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이 맹그로브 숲 보존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다.
기후 변화와 인류 건강: Cop29의 주요 의제와 긴급 과제
기후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질병 확산, 식량 불안, 의료 서비스 접근 제한, 대기 질 악화, 극심한 더위 등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Cop29에서는 이러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과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기후 변화: 불공정한 피해와 손실, 글로벌 남부의 요구
기후 변화는 주로 부유한 국가들의 책임이지만, 개발도상국이 최악의 피해를 겪고 있다. 올해 COP 회담은 손실 및 피해 기금을 포함한 기후 재원의 공정한 분배와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아프리카펭귄, 멸종 위기종 지정: 보호를 위한 마지막 기회
아프리카펭귄은 국제자연보전연맹에 의해 세계 최초로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펭귄이 되었다. 먹이 부족, 기름 유출, 소음 공해 등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번식지 보호와 어업 규제 강화를 통해 회복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