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다 앨버타 탄소포집 사업, 목표치 77% 축소
캐나다 앨버타 오일샌드 기업 연합이 2021년 제시했던 대규모 탄소포집·저장(CCS) 사업의 감축 목표를 조용히 77% 낮춘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연간 6,800만 톤의 CO₂를 포집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최근 연방정부와 앨버타주 정부가 체결한 협약에서는 목표가 연간 1,600만 톤으로 축소됐다. 비판자들은 이를 전형적인 그린워싱 사례라고 지적하고 있다.
캐나다 앨버타 오일샌드 기업 연합이 2021년 제시했던 대규모 탄소포집·저장(CCS) 사업의 감축 목표를 조용히 77% 낮춘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연간 6,800만 톤의 CO₂를 포집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최근 연방정부와 앨버타주 정부가 체결한 협약에서는 목표가 연간 1,600만 톤으로 축소됐다. 비판자들은 이를 전형적인 그린워싱 사례라고 지적하고 있다.
새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대규모 토지·수자원 이용이 전 세계 담수 순환을 점점 더 불안정한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강·호수·지하수뿐 아니라 토양 수분까지 포함한 담수 체계에서 극단적 건조와 습윤 현상이 20세기 초보다 약 두 배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 연구진은 담수 순환을 안전한 범위로 되돌리려면 기후변화 대응과 토지·수자원 관리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 연구에 따르면 오존층 파괴 물질을 대체하기 위해 사용된 냉매와 일부 마취가스가 전 세계적으로 대량의 TFA(트리플루오로아세트산)를 생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TFA는 거의 분해되지 않는 초지속성 물질로, 2000년 이후 전 세계에 33만 5천 톤 이상이 축적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TFA가 빗물, 강, 호수, 북극 얼음에서도 발견되고 있으며 앞으로 농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진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폭풍해일(storm surge)을 매우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미래 기후 조건에서도 극단적인 해수면 상승 사건을 높은 정확도로 재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산 속도가 기존 물리 기반 모델보다 훨씬 빨라 해안 도시들의 홍수 위험 평가와 적응 정책 수립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노르웨이 스발바르 종자금고가 국제 협력의 성공 사례로 인정받으면서, 인류의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다음 단계로 ‘달 생물 저장소’ 구상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종자·미생물·동물 유전자 보관 시설은 모두 지구상의 기후 변화, 전쟁, 정치적 불안정성에 노출돼 있다. 연구자들은 달 남극의 영구 음영 지역을 활용해 장기적인 생물 보존 시설을 구축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중국과학원 연구진은 티베트고원 영구동토층 지역의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2~4℃ 상승할 경우, 수천 년 동안 얼어 있던 고대 탄소가 대량 방출되면서 기후변화를 더욱 가속하는 티핑 포인트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5년간의 현장 실험을 통해 온난화가 진행될수록 식물의 탄소 흡수 능력은 약해지는 반면, 미생물이 분해하는 고대 유기물의 이산화탄소 배출은 급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방출된 탄소의 상당 부분은 약 1,800~3,400년 전에 형성된 유기물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진은 현재 기후모델들이 이러한 고대 탄소 방출 효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미래 온난화를 과소평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NOAA는 올해 하반기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지만, 현재 단계에서 강도를 단정하는 것은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 일부 언론은 2026~2027년 강력한 엘니뇨와 대규모 재난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지만, 연구자들은 이를 과장된 추측으로 경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엘니뇨가 폭염·가뭄·홍수 가능성을 높일 수는 있어도, 실제 피해 규모는 지역 조건과 대응 능력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기후과학자들은 최근 새로운 기후 전망에서 가장 비관적이던 고배출 시나리오(RCP8.5)를 제외했는데, 이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차 보급 등으로 배출 증가 속도가 둔화했기 때문이다. 기후회의론자들은 이를 과거 예측 실패라고 주장하지만, 연구진은 오히려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이 일정 부분 효과를 내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한다. 다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지구 평균기온은 여전히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는 경고도 함께 나온다.
쌀은 수십억 명의 주식이지만, 논에서 발생하는 메탄과 아산화질소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연구진은 1960년대 이후 벼농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거의 두 배로 늘었으며, 비료 사용 확대와 볏짚 환원 같은 농법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물 관리 개선과 비료 사용 조절 등으로 배출량을 줄일 수는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더 근본적인 농업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엔 총회가 각국에 기후위기 대응 의무가 있다고 밝힌 국제사법재판소(ICJ) 권고 의견을 압도적 다수로 지지했다. 결의안은 화석연료 감축과 지구 평균기온 상승 1.5도 제한 목표 이행을 촉구했으며, 미국 등 8개국만 반대표를 던졌다. 기후정의 활동가들은 이번 결의가 향후 국제 소송과 외교 협상에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