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혁명 | 2014.10.28
튀니지 총선서 구 독재 세력 1위...내달 대선
벤 알리 시절 여당이 주축...좌파 인민전선도 12석 확보
‘아랍의 봄’ 발원지 튀니지에서 치러진 총선에서 구 독재 시절 세력이 주축인 세속주의 ‘니다투니스(튀니지당)’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다.
‘아랍의 봄’ 발원지 튀니지에서 치러진 총선에서 구 독재 시절 세력이 주축인 세속주의 ‘니다투니스(튀니지당)’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다.
민주노총, 노동자연대, 경계를넘어 등 국내 13개 사회단체는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주한 이집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집트 당국에 △1백83명 사형선고 즉각 철회, △시위금지법 위반자 즉각 석방, △<알자지라> 기자 3인을 비롯한 모든 언론인 즉각 석방, △시위금지법 폐지와 집회·결사·언론 자유 보장을 요구했다.
이집트 대선에서 알 시시 후보가 당선은 했지만 투표율은 저조했다. 시민 불복종에 나섰던 야권은 ‘제3 혁명의 물결’을 선언했다.
26일 낮은 투표율로 인해 당국은 27일을 공휴일로 선언하고 은행도 문을 닫을 것이라고 공고했다. 선거위원회는 27일 더운 날씨로 인해 투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투표 시간을 한 시간 더 연장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아흐람 온라인>은 당국의 조치는 큰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27일 AFP도 카이로 투표소에서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가장 만연한 고문 방법은 구타, 전기쇼크와 ‘치킨’이라고 불리는 거꾸로 매달기다. 또는 수감자 몸에 끓는 물을 붓기도 한다. 고문의 주요 목적은 ‘테러’에 가담한 다른 개인에 대한 정보 그리고 ‘자백’을 받아내기 위한 것이다.
이집트 법원이 최근 무슬림형제단 등 683명에 대해 다시 무더기 사형 판결을 내리며 사법살인을 밀어 부치고 있다. 국제인권단체들은 일제히 규탄하고 나섰다.
리비아 의회가 민병대의 불법적인 석유 판매를 통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총리를 전격 해임했다. 프랑스가 주도한 나토의 공습 아래 카다피 정권이 몰락한 지 2년 반이 지났지만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