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5기 지도부 선거 | 2007.1.29
이석행 위원장 당선자, “6개월 동안 현장대장정”
당선 첫 기자회견 열고 투쟁현안, 교섭, 대선 등 입장 밝혀
지난 26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선출된 민주노총 5기 신임 지도부가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당선자, 이용식 사무총장 당선자, 주봉희, 허영구, 김지희, 김은주, 진영옥 부위원장 당선자가 참여했다.
지난 26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선출된 민주노총 5기 신임 지도부가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당선자, 이용식 사무총장 당선자, 주봉희, 허영구, 김지희, 김은주, 진영옥 부위원장 당선자가 참여했다.
도덕성과 진실성이 참다운 전투성도 만들 것이다. 새로운 집행부만이 아니라 민주노총 선거에 후보를 낸 의견그룹들도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볼 문제다. 대의원대회에 당선을 위해 조직하였는가? 아니면 민주노총의 전진을 위한 대의원대회를 조직했는가를.
01시 10분 개표 결과가 나왔다. 위원장-사무총장 후보 투표 결과 기호 2번 이석행-이용식 후보가 482표(52.3%)를 얻어 과반수를 넘어 당선되었다. 기호 1번 양경규-김창근 후보는 432표(46.9%)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민주노총 5기 임원선출을 위한 투표가 내일(26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릴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들은 오늘(25일)로서 3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 날 열린 유세에서는 부위원장 전체 유세를 시작으로 위원장-사무총장 후보들의 정책토론까지 막판 자신들의 공약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으며, 상대방 후보들과의 차이를 드러내기 위해 설전을 벌렸다.
민주노총 여성위원회는 19일, 민주노총 5기 지도부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여성관련 입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질의했다.
직선제추진위는 19일, 민주노총 5기 지도부 선거에 나선 후보들에게 임원, 대의원 직선제와 관련한 공개질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