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호 위원장, 대화 좀 합시다!"

전해투 6일 부터 위원장실 점거 농성 돌입 , "무시, 무대응, 시간끌기 일관"

민주노총은 사회적 교섭에는 적극적으로 임하면서도 정작 해당 조직의 대화요구는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묵살하고 있다.

  민주노총 사무실 안에 붙어있는 선전물. 농성 상황을 정확히 알리고 있다.

전국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전해투)가 6일 19:00 시 부로 위원장실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전해투는 이날 오전 8시 부터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 면담을 요구하며 기다리던 끝에, '면담 기다림'에서 '점거 농성'으로 전환했다. 당시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대기하던 한 전해투 활동가는 "면담에 관련한 입장은 고사하고 위원장의 일정과 행방에 관해 민주노총에서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했다"며 상황의 답답함을 토로했다. 전해투는 현재 '이수호 위원장 면담'을 요구하며 점거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3/15 민주노총 폭력 사건 그 이후

민주노총과 전해투의 문제는 민주노총의 교부금 미지급 문제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아도 지난 3월 15일 간부 폭력사건으로 갈등은 증폭됐다.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가 무산된 15일 저녁 8시 30분 경 강승규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과 이석행 사무총장을 비롯한 여러 간부들이 술이 만취된 상태에서 전해투 사무실을 기습 방문, 전해투 사무실에 있던 강흥성 회원에게 폭언, 가격을 하고 액자 유리를 깨는 등 공공연한 폭력을 행사했다. 당시 이들은 '민주노총 임시 대대 무산의 책임이 전해투에 있다'며 '사과를 종용하고 협박을 하기도 했다.

이후 전해투는 사건 경과를 정리해, 민주노총 집행부의 전해투 침탈 및 회원 폭행에 대한 해명 △위원장 공개 해명과 사과 △집단폭행 관련자 처벌 △전해투 상황실 집기 원상복구 등과 사과와 처벌을 3월 25일까지 완료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묵묵부답하던 민주노총은 7가지 항목에 달하는 '전해투에 대한 민주노총의 입장'의 문서를 25일 보내왔다.

△전해투는 민주노총의 특별위원회인가 아니면 독자적인 단체인가 명확히 답을 달라 △전해투가 민주노총 현 집행부에 대해 사회적 담합주의라고 규정짓는 것에 대해 근거를 밝혀라 △전해투에 의해 발생한 김종말 (LG아줌마)의 요구가 전해투 해체인데 이에 대한 전해투의 입장은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할 계획인지 밝혀달라. △34차 민주노총 대의원대회에서 전해투가 앞장서서 대회를 무산시킨 것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 특히 의장이 위원장석 앞에 신나를 살포한 것과, 집행위원장이 소방호스로 물을 뿌려 대회를 무산시킨 것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사퇴하라. △35차 대의원 대회 자체 무산을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 △34,35 차 대의원대회에서의 폭력으로 사람이 다치고 기물이 파손된 것에 대해 원상 복구하라 △전해투가 위의 사항에 대해 입장 밝히면 민주노총은 전해투가 지난 3월 22일 요구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이다.

  위원장 사무실 농성장 모습
민주노총 직인이 찍인 이 문서에는 '대의원대회 무산의 책임이 전해투에 있다, 관련해 사과하면 3/15폭력사건에 대한 사과 및 대처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으로 정리된다.

그러나 전해투는 4월 6일 10시 위원장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통해 사태해결을 위한 조속한 위원장 면담을 재차 촉구했다. 3/15 폭력사태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듣지 못했기 때문에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위원장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4월 6일까지 민주노총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고, 4월 6일 위원장 면담을 기다리고 있던 10여명의 전해투 회원들은 '위원장면담을 위한 점거 농성'에 돌입하기에 이르렀다.

관련해 이수봉 민주노총 대변인은 "대화를 해야 한다고는 생각하고 있고, 고민도 하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는 국회 및 외부 일정이 너무 바빠서 아직 내부적으로도 논의를 제대로 못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대변인은 "빨리 얘기를 해야 하는데.. 위원장님이나 지도부 일정 등을 고려해 빨리 얘기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수봉 대변인은"3/15 대대 무산과 그 이후 계속 갈등이 좀 있는 상황이고 정확히 정리가 안된 상황이다. 전해투가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입장도 있고, 집행부 입장에서는 지금 대대 무산에 따른 책임에 대해 전해투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문서와 같은 맥락의 주장을 했다. 이어 "전해투의 문제제기에 있어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안 되는 부분도 있다. 그렇지만 그 동안 일이 많아 아직 논의를 못했다"고 설명할 뿐이었다. 일정이 너무 바빠 논의를 못했고, 그래서 아직 민주노총의 공식입장이 없다는 설명이다. 위원장실 점거 농성 3일차에 이르는 날(4/8), 대변인의 대답이었다.

소집권자 의장이 너무 바빠 중앙위 참석 못해

전해투가 위원장 면담을 기다리던 6일 오후 4시에는 민주노총회의실에서는 10차 중앙집행위원원회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소집권자인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바쁜 외부 일정을 이유로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이에 이수봉 대변인 "이수호 위원장님이 외부 다른 일정이 있었다"고만 대답했다.

그러나 노동조합 관행상 소집권자인 의장이 회의에 불참하는 경우는 해외출장, 구속, 개인 신변상의 문제들이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드문 사례다. 소집권자의 일정에 맞춰 회의 일정이 잡히기 때문에 일정이 겹치기가 어렵고 설령 겹친다 해도 총파업 시기 시급한 교섭이나 기자회견이 아닌 이상 다른 임원들이 외부 일정을 대행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민주노총 달력에도 없는 "외부 일정이 있었다"는 답변 만으로는 농성 3일차가 이르는 당시까지 사무실에 나타나지 않는 것까지 '일부러 피하고 있다'는 책임을 면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해투는 농성에 이어 12일 임시총회를 민주노총에서 개최할 것으로 소집했다. 민주노총이 지금과 같이 별다른 대응 없이 시간 끌기로 일관할지, 대화에 나설지 민주노총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뷰] 조준성 전해투 의장

  조준성 전해투 의장
점거농성에 오기까지 민주노총과 대화는 없었나?
오동진 사무차장이 왔다갔다 하면서 비공식적인 발언들을 했을 뿐 그 외에는 전혀 없었다. 위원장 일정과 관련해 물어도 답을 해주는 사람이 없다. 사과는 전혀 없었다. 사실 3월 25일 12시까지 민주노총에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아무런 대응이 없다가 점심먹고 왔더니 책상위에 공문이 던져져 있었다. (위의 내용 참조)

그럼 사무차장은 어떤 말은 했나?
어제(6일)도 왔었다. 비공식 적으로 와서는 대대 무산 책임이 있다느니 공문과 비슷한 말을 하고 갔다. 우리가 반박하면서 그게 민주노총 공식입장이냐 하니까 "민주노총은 입장이 없다"라고 말하면서 그냥 갔다. 옳지 않은 방법이다. 대화를 요구하는데 대화에는 나서지 않고 비공식적으로만 우리를 시험하고 있다.

왜 민주노총이 대화를 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속리산 대대서 회계감사의 부실을 지적했던 문제나 대대 무산의 책임을 전해투에 다 전가하고 있다. 폭행사건 등 여타의 곤란한 상황이니 피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대화나 만남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간다?

25일 면담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술 먹고 와서 전해투 임원을 폭행하고 집기를 파손한 행위는 전해투 정체성에 대한 문제는 민주노조 활동가들의 전통성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다. 그 이후 사과는 고사하고 아무런 말이 없다. 이상한 문건만 보내서 '15일 대대 무산 책임이 전해투에 있다는 말'을 한 뿐, 무대응 무시, 기피하고 있다는 것이 역력하다.

그래도 위원장실 농성에 대한 비판적 여론도 있는데

농성은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었다. 만나자고 공문도 보내고, 문자도 보냈는데 전혀 답이 없으니 유일하게 와서 기다리자, 기다리면 올 거 아니냐라는 측면에서 농성이 어제 시작된 거다. 우린 당당하다. 농성을 시작할 수 밖에 없는 근본적 이유가 있지 않나. 지금도 대화하자는 문자는 보내고 있다. 답이 없을 뿐이지.

정확히 요구가 무엇인가?

3/15 폭행 사태에 대한 3가지 요구가 있지만 우선은 이수호 위원장의 면담이 우선이다. 면담을 하고 나서 합의를 하던 논의를 더 하던 할 계획이다.

향후 농성 계획은?

위원장 면담은 민주노총과 평화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다. 민주노총 집행부가 해 온 것을 보면 농성을 방치하고, 이수호 위원장 일정을 외부 일정으로 수행하며 전화 보고 받거나 외부에서 진행하고 있다. 우리 농성이 길어져서 민주노총에 좋을 것이 없다. 12일 총회전까지 민주노총이 대화에 나서지 않거나 사태 해결의 단초를 못찾으면 총회를 소집해 지금보다 더 강도 높은 방안을 마련해 강력한 전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총회 전까지는 전해투 상집이 중심이 되서 농성을 진행하고 총회 이후는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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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전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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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해투,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해서도 책임있게 해명해야하지 않나?
    그리고 왜 위원장사과? 민주노총 지도부의 조직적 행동이였다고 생각하는것인가?

  • 웃긴기사

    전해투의 위원장실 점거사태와 관련된 민주노총 입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이하'전해투') 회원들은 4월 6일 오전부터 민주노총 위원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중입니다.

    이에 총연맹은 전해투의 점거농성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장으로부터 오해와 함께 문제제기가 있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먼저 정부의 비정규개악안 강행처리를 막기위해 총파업 투쟁으로 맞서고 계신 조합원 동지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먼저 전합니다.

    [전해투와 민주노총과의 관계]
    전해투는 이미 오래전부터 총연맹과 그 지위와 역할로 인한 활동상의 갈등이 존재해왔으며, 2004년 4기 집행부가 들어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규정을 제정하는 등 그 운영방안을 옳게 세우려하였으나 오히려 상호 갈등과 불신이 깊어진 상태입니다.

    설사 갈등이 있다 하더라도 4월 비정규 권리보호 입법쟁취 투쟁에 모든 조직이 사활을 걸고 싸우는 이때, 특히 조직의 구심인 위원장의 집무실이 전해투 회원들에 의해 점거된 채 업무을 보지 못하는 것은 조직내 비상한 상황이라고 판단하여 그 동안의 과정과 민주노총의 입장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민주노총과 전해투 관계는 형식상으로는 민주노총의 상설적 특별위원회이나 실제 운영과 집행에 있어서는 별도의 조직과 다름없으며, 이는 전해투 스스로 전해투는 민주노총보다 먼저 만들어진 조직으로 별도의 규약을 가지고 운영되는 조직이므로 총연맹이 그 활동에 간섭하지 못하는 자주적 조직이라고 주장합니다.

    [위원장실 점거농성 경과]

    1) 제34차 대의원대회의 폭력
    2월 1일, 제34차 대의원대회는 안건토론 도중 단상이 점거되고 급기야 폭력이 발생했습니다. 이때 사회를 보던 위원장석 앞에 신나를 뿌린 발전노조 해고자 조00과 무대 뒤에서 소방호스로 물을 뿌린 한국노총 소속 택시 해고자 변00등은 2월 중순 전해투 총회에서 새로운 의장과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2) 제35차 대의원대회의 무산
    3월 15일, 제35차 대의원대회는 전해투에 의해 대회 자체가 무산되었습니다. 전해투는 당일 대회장 앞에서 전노투 등과 사전집회를 열었고, 전해투 전 조직국장인 버스노민추 강00이 사회를 보며 대오를 선동하여 갑자기 2층 대회장으로 난입하였고, 대회 참가자 접수 준비를 하는 민주노총 집행부, 실무자를 향해 '저 안에 적들이 있다. 들어가자'며 민주노총과 실무일꾼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폭력으로 대의원대회를 사전 봉쇄, 대회장 난입후 단상에서 자체 집회를 열어 민주노총의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대회를 원천적으로 무산시켰습니다.

    이때 대회 준비중이던 오00 사무차장은 대오를 선동하고 들어오는 전해투의 강00과 정면에서 마주쳤으며, '적'으로 규정한 발언을 똑똑히 듣고, 항의를 하던중 대오에서 발로 차이고 책상에 부딪혀 전치 4주의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는 등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 3월 15일 민주노총 사무실에서의 사건
    대의원대회 무산 후 참담한 심정으로 사무실에 돌아온 임원들과 사무총국은 근처에서 저녁식사 뒤 저녁 8시경 들어왔습니다. 이석행 사무총장은 대대 무산을 주도하고 당시 사회를 본 전해투 전 조직국장 강00과 현 조직국장이 전해투 상황실에 있음을 보고 "민주노총, 그리고 내가 당신들에게 적인가? 적이라면 같은 사무실에서 어떻게 함께 일하는가? 총연맹 사무실에서 나가달라!"고 하였고, 이어 사무실에 들어온 실무자가 임원이 나서지 말고, 조직내 논의를 먼저할 것을 제안, 사무총장은 상황실을 벗어났으며, 오늘은 사무실에서 빨리 나가줄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런 말싸움 중 사무실로 들어오던 사무총국 성원들 가운데 사무차장이 강00을 보고 '내가 적이냐, 그래서 이렇게 폭력을 가했냐?'며 퉁퉁 부은 다리를 보이고 항의하면서, 말싸움과 멱살을 잡는 사태가 발생하였고, 이 과정에서 강00의 변명에 분을 참지 못한 사무차장이 "민주노총이 너희들 때문에 이렇게 망가지는 것을 보느니 내가 죽겠다"며 화분과 책상 유리를 머리로 받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때 수석부위원장이 들어와 사무총국 성원들을 전해투 상황실에서 모두 나가게 하고, 강00을 공원으로 데리고 나가 설득과 훈계를 하고 돌려보냈습니다.

    따라서 전해투의 주장대로 총연맹 간부들에게 집단적으로 구타와 폭행을 당했다는 것은 과도한 주장입니다.

    4) 3월 22일 전해투의 1차 점거
    3월 15일 사건에 대해 3월 22일 전해투 회원 10여명이 위원장실을 무단으로 점거 농성후 ①책임자 처벌 ②위원장의 공개사과 성명 ③파손 집기 원상회복 등에 대한 답변을 3월 25일까지 요구하는 공문을 주고 자진 해산했습니다.

    5) 전해투의 요구에 대한 민주노총의 입장
    3월 25일 민주노총 위원회가 위원장의 결재없이 공문을 발송하고, 총연맹에 공문으로 요구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아, 전해투의 요구에 대해 문서로 관련한 건에 대한 민주노총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그 내용은 ①전해투가 민주노총의 특별위원회인가, 독자조직인가? ②민주노총 집행부가 사회적 담합주의라고 규정짓는 근거는? ③LG아줌마 사건에 대한 현 전해투의 입장은? ④34차, 35차 대대 무산에 대한 민주노총 전조합원에 대한 공개 사과와, 신나살포, 소방호스 분사에 대한 사과와 직위 사퇴 ⑤대의원 대회장 폭력과 기물파손에 대한 원상복구 ⑥위의 입장을 밝히면 전해투가 요구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한다 등 이었습니다.

    6) 3월 25일 전해투의 2차 점거
    3월 25일, 전해투는 잠겨있는 위원장실 대신 옆 회의실을 점거, 농성 하다가 '4월 6일 10시 위원장의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한 후 해산하였습니다. 민주노총 입장에 대해서는 전해투의 요구조건과 상관없으며 상황인식을 잘못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답변을 거부하였습다.

    7) 4월 6일 전해투의 3차 점거
    4월 6일은 중집이 예정되어 오전 9시부터 상집이 진행중이었는데 11시경 전해투 회원 20여명이 위원장실을 무단으로 점거하여 회의책상을 밀어내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말고, 현재는 비정규 개악안 저지투쟁을 조직하고 있으니 위원장실의 농성을 정리하고 나가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현재까지 위원장실을 점거 농성중입니다.

    8) 민주노총의 입장(중집 보고사항)
    ① 투쟁을 조직하고 있는 민주노총 위원장실을 점거한 것은 문제로 일단 철수해줄 것.
    ② 3월 25일 민주노총의 입장에 대한 전해투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함.
    ③ 전해투의 답변이 오면 전해투의 요구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함.
    ④ 민주노총의 구속자, 해고자 사업과 전해투의 활동에 대한 입장 정리를 위해 추후 논의 할 것을 제안함.


    2005년 4월 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요셉

    아버지가 양심세력도우리라믿습니다 예아니요

  • 지나가다

    출세욕에 눈먼 이수호, 강승규나.. 주먹질 하는게 투쟁인줄 아는 전해투나.. 똑같은 민주노조운동의 해악이다..

  • 유랑거사

    예민해서리......
    그 저변의 모든문제를 압축하자면 노동계전반의 문제를거론해야만하는 어려움이있고,다만 감정적인,은폐된집단린치사건과 대대무산이라는 공개된공간에서의 행위가 동일할수없을뿐더러,전노투단위의 행위와 전해투단위의 행위를 구분치못하는 총연맹집행부의 판단에는 심각한 오류가있다고 볼수밖에없는 답답한 현실입니다!

  • 만주노총

    만주노총이여 영원하라.
    개타고 말장사하는 만주노총의 지도부 이여.
    자본의 개가 되어 노동자들을 말발굽으로
    짖이겨라.
    노동과 자본이 함께 살아감이 가능하다고
    설파하는 만주노총 지도부 똥개들이여.
    사회적합의주의가 노동자들이 유일하게 살아갈 길이라고
    굳게 믿는 그 심정으로 노동과 자본이 함께 사는 세상을
    실현하거라.
    더러운 넘들...
    더러운 주사파놈들
    더 더러운 국민파놈들...

  • 범시민대책위

    <img src=http://lgoil.net/maybbs/pds/sauwha/L03_01/제목없음.jpg>
    독도사랑은 gs칼텍스불매로 부터 입니다.
    해양환경과 생태계 파괴 주범인 gs칼텍스불매
    이 도안은 여수지역노동자문예연합에서 보내주셨습니다.

  • 현장에서....

    전해투..... 저는 현장 작은 지회소속입니다. 지회에 불이나고 꺼주지 않는다고 민주노총 지도부를 이처럼 깔아뭉개는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왜냐? 우리가 세운 우리의 얼굴이니까..제발 정신차리고 상대할 나름의 준비와 미래를 설계하십시요. 현장에선 열심히 노동하며, 투쟁하며, 민주노총 사수를 위해 작은 힘이되고자 애써는 사람들이 억수로 많습니다. 민주노총이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위원장실 점거하면서, 동지를 구속한 경찰청장실 점거는 못하는 이유는 일신상의 위협때문인가요? 우리의 힘이되어야 하는 구심은 만들어 놓고 나의 이익도 외쳐 봅시다. 아직도 동지들의 행위를 동지이기 때문에 관심을 보이는 진정한 동지들이 있기에...하지만 이처럼 여론의 가십거리로 만드는 진짜 적들의 시선은 동정이 아니라 선전임을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들을 위하여 종을 치는 진정한 동지들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 낚시꾼

    오늘 전해투 총회의 경과가 궁금합니다. 후속 기사를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