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재구성
언론의 재구성
오마이뉴스 430 재보선 보도, 선거보도의 기준 잃어
미디어참세상 / 2005년04월30일 3시06분
홍석만/ 다음은 언론의 재구성 시간입니다. 이번 주 언론의 재구성에는
미디어 참세상 이꽃맘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꽃맘/ 예 안녕하십니까
홍석만/ 네, 이기자, 오늘 소개해 줄 내용은 어떤 건가요?
이꽃맘/ 4월 30일 재보선에 대해 연일 언론에서 다루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오마이뉴스의 보도를 살펴보았습니다.
홍석만/ 재보선을 다루는 오마이뉴스의 보도 형태는 어떠했나요?
이꽃맘/ 오마이뉴스는 이번 430재보선을 보도하며 노골적으로
열린우리당을 지지하는 기사를 올리고 있는데요.
크게 3가지 경향으로 나타납니다.
먼저 열린우리당의 우세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보도하며
열린우리당의 승리를 대세로 몰아가고 있구요.
두 번째는 이번 재보선을 계기로 한나라당을 본격적으로
흔들겠다는 의도롤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린우리당이 약세인 지역의 경우
보도의 양에서 차이가 나는 등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석만/ 그럼 하나씩 살펴봅시다. 오마이뉴스가 열린우리당의 승리를
대세로 몰아가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는 말씀해 주시죠.
오마이뉴스, 열린우리당 선거승리 대세론 확산 열올려
이꽃맘/ 일단 기사들의 제목만 쭉 살펴봐도 그 경향성을 볼 수 있는데요.
24일 이후의 보도를 살펴보면,
↓ 24일 '박근혜 바람', 영천을 구할 수 있을까“
25일에는 “우리당, 지역발전론이 박풍을 눌렀다"
“한나라당, 경북 영천 '백중열세' 인정”,
26일 ”영천 유권자, 우리당 지지라기보다 여당에 대한 기대“
27일 “충남 태안지역 한나라당 당원 대규모 탈당”등
연일 기사를 올리며 열린우리당의 대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영천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박빙을 보도한 기사들에서 보면 그 경향성이 더욱 명확해 집니다.
홍석만/ 제목만 보면 이미 열린우리당이 이긴 것 같네요.
경북영천의 민심이 정말 그런가요?
이꽃맘/ 언론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여론조사 결과 열린우리당이
약간 우세하지만 투표함을 열어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인데요.
전통적으로 한나라당이 집권하던 지역이고, 투표에 대한 무관심도
대단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어쨌든 오마이뉴스의 바람대로 경북영천에서 열린우리당이
승리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홍석만/ 그렇군요. 오마이뉴스가 열린우리당을 중심으로 보도하면서
한나라당을 의도적으로 흔들고 있다는 것 은 어떤 내용인가요?
오마이뉴스, 열린우리당 선거 승리 위해 한나라당 흔들기
이꽃맘/ 네, 오마이뉴스는 이번 재보선을 기회로 한나라당 흔들기에
나선 듯 합니다. “원희룡, 한나라당 집권능력에 대한 회의 확산”
특히 소장파의 한명인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 인터뷰 기사인
↓ “박근혜 대표님, 이대로 가면 집권할 수 있다니요!” 등의
기사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한나라당의 내부갈등을 비롯한
전반적인 위기에 대해 보도하면서
한나라당을 본격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홍석만/ 근데 한나라당의 내분은 오래된 일이고,
오히려 사실을 그냥 보도한 것은 아닐까요?
이꽃맘/ 물론 한나라당의 내분은 오래된 일입니다.
그러나 선거라는 시기를 간과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는 임채정 의원의 건배사
“문희상 의장의 전운장구를 위하여”라는 말까지 보도하면서
내부 단결을 보여주는 반면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내부 분란을
다른 시기보다 더욱 강조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 보도는 이번 재보선에서 열린우리당 대세론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홍석만/ 마지막으로 오마이뉴스의 이번 430재보선 보도가
열린우리당의 열세 지역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축소한 것이 보인다고 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오마이뉴스, 열린우리당 부정선거 의혹 축소보도
이꽃맘/ 사실 이번 선거에서의 핵심은 금품선거, 흑색선거와 같은
구태의연한 부정선거 행태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인데요.
특히 성남중원의 경우 열린우리당 후보의 측근이 돈봉투를 돌려
중앙선관위의 고발을 받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마이뉴스의 경우에는 열린우리당의 대세적 분위기를
다룬 기사는 일주일 동안 10개가 넘게 있는 반면에
성남중원의 금품선거의 경우 딱 1개의 기사를 올려
이를 의도적으로 은폐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게 합니다.
홍석만/ 끝으로 언론의 선거보도는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선거보도의 기본을 외면한 오마이뉴스
이꽃맘/ 물론 언론이 선거시기에
같은 노선의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 사건들을 확대, 과장 또는 왜곡하면서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려서는 안됩니다.
정책에 대한 충분한 해설과 객관적인 사실보도를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내는 것이
선거보도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마이뉴스는 열린우리당의 승리에 집착해서
이러한 선거보도의 기본을 외면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홍석만/ 네, 이꽃맘 기자 오늘 처음 방송에서 만났는데,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합니다.
이꽃맘/ 감사합니다.
미디어 참세상 이꽃맘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꽃맘/ 예 안녕하십니까
홍석만/ 네, 이기자, 오늘 소개해 줄 내용은 어떤 건가요?
이꽃맘/ 4월 30일 재보선에 대해 연일 언론에서 다루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오마이뉴스의 보도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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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만/ 재보선을 다루는 오마이뉴스의 보도 형태는 어떠했나요?
이꽃맘/ 오마이뉴스는 이번 430재보선을 보도하며 노골적으로
열린우리당을 지지하는 기사를 올리고 있는데요.
크게 3가지 경향으로 나타납니다.
먼저 열린우리당의 우세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보도하며
열린우리당의 승리를 대세로 몰아가고 있구요.
두 번째는 이번 재보선을 계기로 한나라당을 본격적으로
흔들겠다는 의도롤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린우리당이 약세인 지역의 경우
보도의 양에서 차이가 나는 등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석만/ 그럼 하나씩 살펴봅시다. 오마이뉴스가 열린우리당의 승리를
대세로 몰아가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는 말씀해 주시죠.
오마이뉴스, 열린우리당 선거승리 대세론 확산 열올려
이꽃맘/ 일단 기사들의 제목만 쭉 살펴봐도 그 경향성을 볼 수 있는데요.
24일 이후의 보도를 살펴보면,
↓ 24일 '박근혜 바람', 영천을 구할 수 있을까“
25일에는 “우리당, 지역발전론이 박풍을 눌렀다"
“한나라당, 경북 영천 '백중열세' 인정”,
26일 ”영천 유권자, 우리당 지지라기보다 여당에 대한 기대“
27일 “충남 태안지역 한나라당 당원 대규모 탈당”등
연일 기사를 올리며 열린우리당의 대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영천의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박빙을 보도한 기사들에서 보면 그 경향성이 더욱 명확해 집니다.
홍석만/ 제목만 보면 이미 열린우리당이 이긴 것 같네요.
경북영천의 민심이 정말 그런가요?
이꽃맘/ 언론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여론조사 결과 열린우리당이
약간 우세하지만 투표함을 열어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인데요.
전통적으로 한나라당이 집권하던 지역이고, 투표에 대한 무관심도
대단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어쨌든 오마이뉴스의 바람대로 경북영천에서 열린우리당이
승리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홍석만/ 그렇군요. 오마이뉴스가 열린우리당을 중심으로 보도하면서
한나라당을 의도적으로 흔들고 있다는 것 은 어떤 내용인가요?
오마이뉴스, 열린우리당 선거 승리 위해 한나라당 흔들기
이꽃맘/ 네, 오마이뉴스는 이번 재보선을 기회로 한나라당 흔들기에
나선 듯 합니다. “원희룡, 한나라당 집권능력에 대한 회의 확산”
특히 소장파의 한명인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 인터뷰 기사인
↓ “박근혜 대표님, 이대로 가면 집권할 수 있다니요!” 등의
기사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한나라당의 내부갈등을 비롯한
전반적인 위기에 대해 보도하면서
한나라당을 본격적으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홍석만/ 근데 한나라당의 내분은 오래된 일이고,
오히려 사실을 그냥 보도한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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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꽃맘/ 물론 한나라당의 내분은 오래된 일입니다.
그러나 선거라는 시기를 간과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는 임채정 의원의 건배사
“문희상 의장의 전운장구를 위하여”라는 말까지 보도하면서
내부 단결을 보여주는 반면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내부 분란을
다른 시기보다 더욱 강조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 보도는 이번 재보선에서 열린우리당 대세론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홍석만/ 마지막으로 오마이뉴스의 이번 430재보선 보도가
열린우리당의 열세 지역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축소한 것이 보인다고 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오마이뉴스, 열린우리당 부정선거 의혹 축소보도
이꽃맘/ 사실 이번 선거에서의 핵심은 금품선거, 흑색선거와 같은
구태의연한 부정선거 행태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인데요.
특히 성남중원의 경우 열린우리당 후보의 측근이 돈봉투를 돌려
중앙선관위의 고발을 받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마이뉴스의 경우에는 열린우리당의 대세적 분위기를
다룬 기사는 일주일 동안 10개가 넘게 있는 반면에
성남중원의 금품선거의 경우 딱 1개의 기사를 올려
이를 의도적으로 은폐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게 합니다.
홍석만/ 끝으로 언론의 선거보도는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선거보도의 기본을 외면한 오마이뉴스
이꽃맘/ 물론 언론이 선거시기에
같은 노선의 정당을 지지하는 것이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 사건들을 확대, 과장 또는 왜곡하면서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려서는 안됩니다.
정책에 대한 충분한 해설과 객관적인 사실보도를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내는 것이
선거보도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마이뉴스는 열린우리당의 승리에 집착해서
이러한 선거보도의 기본을 외면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홍석만/ 네, 이꽃맘 기자 오늘 처음 방송에서 만났는데,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합니다.
이꽃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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