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6,7월 총력투쟁

    그 돌아봄과 내다봄을 위하[ 12:45 ]

    지난 6월 12일부터의 총파업과 민주노총 지도부 검거령으로 나타난 대대적인 탄압국면은, 지난 3년 반 동안 김대중정권이 추진했던 구조조정과 이를 둘러싼 노자간의 격한 충돌들이 축적한 정세의 반영이었다. 때문에 통상적인 임단협 시기집중 파업이 아니냐는 일부의 인식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나 정권·자본의 대응방식은, 주체가 인정하건 인정하지 않건 지극히 정치적이고 총체적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투쟁의 양상은, 후퇴하던 민주노총의 뒷덜미를 후려친 정권·자본에 의해 복구되었고 민주노총 중앙위는 7월 5일 하루 총파업과 7월말 조합원 10만 상경투쟁이라는 새로운 계획을 내놓았다.
    집권 후반기, 구조조정의 완성과 권력 재편기를 향해 내달리는 자본·정권에 맞서는 새로운 투쟁에 앞서 지난 6월 투쟁을 되돌아보고 7월 투쟁을 전망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