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스타십 8호기가 3월 6일 발사 후 상단 스테이지가 대서양 상공에서 폭발하면서 바하마와 플로리다 일대에 잔해가 떨어졌다. 바하마에서 잔해를 목격한 주민들은 인공 유성우 같은 장관을 경험했으며, 스페이스X는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월 16일 7호기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으며, 회사 측은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신뢰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민간 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의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Blue Ghost) 가 3월 2일 성공적으로 달에 착륙하며, 사상 두 번째 민간 달 착륙선을 기록했다. 이번 임무는 NASA의 상업 달 페이로드 서비스(CLP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사선 측정 및 샘플 채취 기술 시험 등 10개의 과학 장비를 운반했다. 블루 고스트는 약 14일 동안 달에서 운영되며, 3월 14일에는 지구가 태양을 가리는 개기일식 관측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미 의회 감사국(GAO)은 미국 우주개발청(SDA)의 '확산 전투우주 구조(PWSA)' 프로그램이 핵심 기술인 위성 간 레이저 통신을 완전히 검증하지 않은 채 차세대 위성을 조달하고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SDA는 2024년 발사된 트랜치 0(Tranche 0) 실험 위성을 통해 레이저 통신을 시험하려 했으나, 공급망 문제 등으로 인해 계획이 지연되었으며, 이로 인해 향후 배치될 위성들도 검증되지 않은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될 위험이 크다. GAO는 국방부에 레이저 통신의 최소 기능을 충분히 입증하기 전까지 추가 위성 발사를 진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지만, SDA는 이를 따르지 않고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의 후속 트랜치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이 아테나(Athena) 달 착륙선과 NASA의 루나 트레일블레이저(Lunar Trailblazer) 탐사선을 실어 발사되었으며, 아테나는 3월 6일경 달 남극 근처에 착륙할 예정이다. 아테나는 NASA의 과학 장비 10개를 탑재해 달 표면의 물 얼음과 자원을 탐사하며, MAPP 로버와 "그레이스" 호퍼를 이용해 착륙 지점 주변을 조사할 계획이다. NASA는 이 임무를 통해 향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달에 인간 거주지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자원 활용 가능성을 연구할 예정이다.
호주 기업 길모어 스페이스(Gilmour Space)는 자사가 개발한 로켓 '에리스(Eris)'를 오는 3월 15일 이후 북부 퀸즐랜드의 보웬 궤도우주항에서 발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에리스는 호주에서 설계·제작된 최초의 궤도 로켓으로, 3단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215kg의 화물을 500km 고도의 태양동기궤도에 실어 나를 수 있다. 길모어 CEO는 첫 발사가 가장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설령 완전한 궤도 진입에 실패하더라도 얻는 데이터가 향후 로켓 개발과 성능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민간에서 도입한 AI 알고리즘이 복지, 의료, 아동 보호 등 기본 서비스 결정에 오류를 범해 시민들의 권리를 침해했다. 부정확한 데이터와 잘못된 시스템 설계로 수많은 사람들이 부당하게 혜택을 거부당해 생계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법률 지원 단체들이 연합을 구축하며, AI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정부와 민간의 책임과 투명성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미국 우주군은 X-37B 우주 비행기가 궤도에서 촬영한 첫 공개 사진을 발표했다.사진은 아프리카 상공에서 촬영되었으며, 태양 전지판과 개방된 페이로드 베이가 확인되었다. X-37B는 공기저항 감속 기동 등 신기술 실험을 진행 중이며, 재사용 우주선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중국 AI 기업 딥시크는 최첨단 모델을 공개했지만, 완전한 오픈 소스는 아니며 핵심 데이터와 코드를 비공개로 유지하고 있다. 과거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처럼, AI의 "오픈 소스" 개념도 기업의 이익을 우선하는 방식으로 왜곡되고 있으며, 이는 거대 기술 기업들의 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AI가 진정으로 민중을 위한 기술이 되려면, 자본주의적 데이터 독점과 부의 집중을 넘어서는 사회적 대안과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의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Blue Ghost)가 엔진 점화를 통해 궤도를 낮추고, 달 표면 120km 상공에서 착륙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 임무는 NASA의 상업적 달 화물 서비스(CLP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블루 고스트는 10개의 과학 및 기술 실험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블루 고스트는 3월 2일 달 표면에 착륙할 예정이며, 약 2주 동안 연구 활동을 수행한 뒤 임무를 종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