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 AI 발전을 명목으로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이 막대한 전력 소비와 환경오염을 유발하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은 거의 없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Operation Stargate’를 통해 10개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며, 이는 화석연료 발전소 확대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에 맞서 시민 단체들과 지역 사회는 투명성 확보, 세금 혜택 철회, 환경법 활용, 그리고 지자체 차원의 건설 중단 운동 등을 통해 저항 중이다. 데이터센터가 초래하는 기후위기, 감시 인프라화, 공공요금 상승 등의 문제를 밝히고 저지하는 것은 이제 반파시스트 행동의 일환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스라엘 정보기술 기업 인텔렉사(Intellexa)가 제작한 스파이웨어 ‘프레데터(Predator)’가 전 세계 인권 운동가, 언론인 등을 실시간 감시하며 국제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구글과 국제 인권 단체들은 이 기술이 '제로 클릭' 방식과 온라인 광고를 통한 감염으로 수백 명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특히 누출된 교육 영상은 인텔렉사가 고객들의 감시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회사가 불법 감시 행위에 직접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이 군사 정보 인프라를 민간 영역으로 이전하며 글로벌 사이버 전쟁 체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지난 10월 30일, 제트블루 항공 여객기가 미국 플로리다 상공에서 갑작스레 급강하해 최소 15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고 탬파에 비상 착륙했다. 원인 조사 결과, 태양 활동은 평범했으며, 전문가들은 먼 초신성에서 발생한 고에너지 우주선이 항공기 전자장비를 일시적으로 손상시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해당 사고 이후 A320 기종 6,000대를 점검하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착수했다.
중국 민간 우주기업 랜드스페이스(Landspace)가 개발한 첫 재사용 로켓 ‘주취-3’가 2025년 12월 2일 발사에 성공해 궤도에 진입했으나, 착륙 도중 엔진 이상으로 폭발했다. 로켓은 메탄-액체산소 연료를 사용하는 1단 부스터를 재사용 목표로 설계됐으며, 착륙 구역 인근까지 정확히 도달했으나 화염에 휩싸이며 추락했다. 랜드스페이스는 기술적 목표를 대부분 달성한 시험 비행이라며 성공적이라 평가했으며, 현재 폭발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독일 튀빙겐 대학의 GACT 연구팀은 동물 뼈 없이도 동굴 퇴적층에서 DNA를 추출해 고대 인류와 생태계의 흔적을 밝혀내고 있다. 이 기술은 네안데르탈인과 현대 인류의 동거 여부, 동물과 인간의 생존 경쟁, 고대 생태계 변화까지 추적할 수 있어 고고유전학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제시한다. 연구가 진전되면서 인간·동물·미생물 DNA 분석을 통해 과거의 생태계와 인류 활동을 복원하는 중요한 발견이 기대된다.
남아프리카 연구팀이 약 300만 년 전 형성된 완코에 지층(Wankoe Formation)에서 최초로 척추동물의 화석 발자국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남아공 내륙에서 플라이오세 시기의 동물 흔적이 기록된 첫 사례로, 과거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인류 조상의 흔적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발자국이 움푹 패인 형태가 아닌 '돋아오른' 형태로 보존되어 있어 학술적 가치가 더욱 크다.
부동산 소프트웨어 기업 리얼페이지(RealPage)가 뉴욕주의 AI 기반 임대료 담합 금지법에 맞서 "표현의 자유"를 근거로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 이 회사는 자사 알고리즘이 단순히 임대인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조언'일 뿐이라 주장하지만, 연방정부는 이를 가격 담합의 도구로 보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표현의 자유를 무기로 규제를 우회하려는 광범위한 흐름의 일환이며, AI가 주택 시장의 공정성을 위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국가우주국(CNSA)은 2025~2027년 상업 우주 발전 계획을 발표하며, 민간 우주 산업을 국가 우주 전략의 핵심 축으로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은 기술 혁신, 자원 활용, 산업 확장, 안전 감독 등 22개 핵심 조치를 담고 있으며, 위성 데이터 활용, 우주 제조, 우주 관광, 궤도 유지보수, 우주 환경 감시 등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민간 우주 확장에 대응하고, 자국의 기술 굴기 전략에 우주 분야를 본격 편입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영국 정부는 급증하는 AI 및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 산업의 규제 개혁에 나섰다. 원자력 규제 태스크포스 보고서는 영국이 세계에서 원자력 건설 비용이 가장 높은 나라라고 지적하며, 과도한 관료주의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규제 단순화, 승인 절차 신속화, 위험 회피 완화 등 47개 권고안을 제시했으며, 생태 보호 규제 완화와 방사선 허용 기준 완화도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 하지만 원전 건설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데이터센터들이 가스 및 재생에너지에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과 푸나 고원에서 수행된 연구 중 60% 이상이 현지 과학자의 참여 없이 진행된 사실이 드러나며, ‘과학의 신식민주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 지역은 화성 유사 환경으로서 국제적 관심을 받지만, 주로 선진국 연구진 중심의 연구가 이루어지며 지역 과학 공동체의 배제가 지속된다. 이에 따라 일부 학술지는 현지 연구자 참여를 의무화하는 등 윤리 기준을 강화하고 있으며, 연구의 탈식민화와 공동 연구 관행 정립을 위한 학계의 성찰과 제도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