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 속에서 여성과 어린이가 가장 큰 피해를 입으며, 젠더 기반 폭력과 구조적 폭력이 심화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여성들은 점령과 폭력 속에서도 간병인 역할을 지속하며, 가정 내 폭력과 성차별적 억압까지 직면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여성 해방을 위한 투쟁은 글로벌 정의를 위한 투쟁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포괄적이고 강력한 페미니스트 연대가 필요하다.
트랜스젠더를 반대하는 공약을 내세운 트럼프의 재임이 확정되면서 트랜스젠더 학생과 그 가족들은 법적 문서 업데이트와 의료 서비스 이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비하고 있다. 일부 가족은 더 안전한 지역으로 이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활동과 조직화를 통해 공동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괴롭힘과 정책적 차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옹호자들은 연대와 지원을 강조하며 트랜스젠더 권리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노숙 여성은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와 폭력, 트라우마로 인해 남성보다 더 심각한 취약성과 사회적 배제를 경험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 대책이 요구된다.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연구 프로젝트는 노숙 여성의 건강과 사회적 자원 사용을 분석하여, 예방 및 사회 통합 전략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Calling the Shots: A Queer History of Photography"는 사진을 통해 퀴어 커뮤니티의 역사와 삶을 탐구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다양한 시대와 문화에서 퀴어 사진가들이 찍은 작품들을 통해 퀴어 아이덴티티와 경험을 다루고 있다. 사진을 통해 퀴어 커뮤니티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이란 여성들은 강제 히잡법과 같은 가부장적 억압에 맞서 몸을 통해 자유를 주장하며 신체적 불복종을 상징적인 정치적 행위로 발전시켰다. 정권은 이러한 저항을 정신적 불안정으로 몰아 통제하려 하지만, 여성들은 자신의 몸을 해방의 주체로 전환하며 국제적 연대를 촉진하고 있다. "여성, 생명, 자유"라는 구호는 이들의 투쟁이 특정 지역을 넘어 보편적인 자유와 정의를 향한 열망임을 상징한다.
일본의 레즈 후조쿠 서비스는 여성들이 안전하게 자신의 성적 욕구를 탐구하고, 정서적 치유와 친밀감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는 여성의 성적 복지를 강조하며, 전통적인 성 역할과 성적 서사에 도전하는 동시에 성 노동을 웰빙과 연결짓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은 여성의 기본권을 대대적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라크에서는 결혼 동의 연령을 낮추려는 개정안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임신중지 후퇴 등으로 여성의 권리가 약화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여성 권리의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텍사스에 사는 트랜스젠더 청소년들은 반트랜스 법안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 살아가며, 특히 가족의 지지가 부족한 경우 고립감과 불안을 겪고 있다. 폴과 마이크 같은 청소년들은 안전을 위한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차별과 혐오에 에너지를 쏟기보다는 자신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이들에게 필요한 연대와 지원이 절실함을 상기시키며, 혐오의 시대에도 자신을 지키기 위한 용기를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