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케네디 센터 인수 발표는 예술 통제와 비판적 사고 억압이라는 파시스트적 접근을 보여주며, 이는 과거 히틀러의 정책과 유사한 흐름을 반영한다. 반파시즘 영화들은 권위주의와 억압 속에서 개인과 집단이 어떻게 저항하고 희망을 유지했는지를 조명하며, 역사적·정치적 교훈을 제공한다. 다양한 시대와 지역에서 제작된 28편의 반파시즘 영화 목록을 통해, 파시즘의 사회적·경제적 기반을 분석하고 민주적 가치를 지키려는 노력을 되새길 수 있다.
미국 부통령 JD 밴스(JD Vance)가 독일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 지도자와 회담하며 파시즘과 인종차별을 부추긴 행보가 국제적 비판을 받고 있다. 트럼프-머스크 행정부는 정부 구조 개편과 해고를 통해 연방 정부를 약화시키고,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 폐지를 추진하며 백인 우월주의적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인종차별적 법과 관행이 과거 나치 독일의 인종 정책에 영향을 준 역사를 상기하며, 이를 막기 위한 강력한 저항과 민주주의 수호가 시급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레이먼드 포스트게이트(Raymond Postgate)는 사회주의적 신념을 바탕으로 역사 대중화와 대중의 질 좋은 음식·와인 접근을 위해 헌신한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였다. 그는 노동운동과 반전운동에 참여했으며, 대중이 직접 평가하는 《굿 푸드 가이드(The Good Food Guide)》를 창립해 영국의 외식 문화를 개혁하려 했다. 와인과 음식의 신비주의적 권위를 타파하려 한 그의 노력은 지속적인 영향을 남겼으며, 그는 ‘공공의 위장 번호 1’로 불리며 평등한 미식 문화를 선도했다.
폴란드의 밀크 바(bar mleczny)는 20세기 사회주의 정권이 ‘주방 노예제’에서 해방하기 위해 도입한 공동 식당 모델로, 여전히 저렴한 가격과 전통적인 폴란드 음식을 제공하며 유지되고 있다. 1989년 공산주의 붕괴 이후에도 밀크 바는 사라지지 않았으며, 국가 보조금을 유지하면서 학생, 노동자, 연금 수령자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중요한 사회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환경 친화적이고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 밀크 바는 이념과 계층을 초월해 많은 폴란드인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사회주의적 유산이 자본주의 체제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의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Blue Ghost)가 엔진 점화를 통해 궤도를 낮추고, 달 표면 120km 상공에서 착륙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이 임무는 NASA의 상업적 달 화물 서비스(CLP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블루 고스트는 10개의 과학 및 기술 실험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블루 고스트는 3월 2일 달 표면에 착륙할 예정이며, 약 2주 동안 연구 활동을 수행한 뒤 임무를 종료하게 된다.
스페이스X가 플로리다에서 23기의 스타링크 위성을 실은 팰컨 9 로켓을 발사하고, 최초로 바하마 해안 인근 드론쉽에 1단 로켓을 착륙시켰다. 바하마와의 새로운 협력으로 팰컨 9이 새로운 궤도 경로로 발사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으며, 바하마 정부도 우주 산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X의 2025년 21번째 팰컨 9 미션이었으며, 올해 15번째 스타링크 위성 발사였다.
로켓랩이 뉴질랜드에서 고해상도 지구 관측 위성 임무를 위해 블랙스카이(BlackSky)의 첫 번째 Gen-3 지구 관측 위성을 저궤도에 성공적으로 배치했다. 이 위성은 35cm 해상도의 고화질 이미징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블랙스카이의 지리공간 정보 수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는 2025년 로켓랩의 두 번째 미션이었으며, 같은 날 스페이스X도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해 우주 산업의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마두로 정부는 예상과 달리 순조롭게 3선 임기를 시작했고, 반정부 시위와 외국 개입은 일어나지 않았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예상과 달리 마두로와의 대화에 나섰고, USAID의 야권 지원을 중단해 야권에 큰 타격을 주었다.차비즘은 선거 일정을 확정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야권은 선거 참여 여부를 두고 내홍에 빠졌다.
기존 군산복합체(MIC)인 록히드 마틴, 보잉, 노스롭 그루먼 등이 독점하던 국방부 무기 계약 시장에 실리콘 밸리 기반 신흥 방산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안두릴과 제너럴 아토믹스 같은 기업들은 공군의 차세대 드론 사업(CCA) 계약을 따내며 기존 방산 거대 기업들을 제치고 부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리콘 밸리의 기술 중심 접근 방식과 전통 방산업체의 관료적 방식이 충돌하며, 국방 예산 배분을 둘러싼 정치적 대립이 불가피해졌다.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도 기존 MIC를 지지하는 세력과 신 MIC를 후원하는 실리콘 밸리 출신 인사들이 맞서면서 내부 균열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