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우루과이 대선 결선투표에서 유권자들은 과거 광범한 전선(Frente Amplio) 정부의 포용적 성장 모델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국민당(PN) 주도의 긴축 기조를 지속할 것인지 선택하게 된다. 광범한 전선은 빈곤 감소와 불평등 완화를 가져온 진보적 정책을 펼쳤으나, 2020년 이후 국민당 정부의 보수적 정책이 이러한 성과를 후퇴시켰다. 이번 선거는 우루과이의 사회적 통합과 경제 성장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팔레스타인 의사 알-버쉬 박사가 이스라엘 구금 시설에서 성폭행과 학대로 사망한 사건이 폭로되며, 이스라엘 감옥에서 팔레스타인 의료진과 수감자들이 겪는 고문과 학대 실태가 주목받고 있다. 이스라엘 보건 시스템과 군사 정책 하에서 체포된 의료진은 고문, 성폭력, 비인간적 대우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벤-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 임명 후 더욱 심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루과이 대선 결선투표에서 좌파 광범위전선(Frente Amplio)의 야만두 오르시 후보가 국민당의 알바로 델가도를 누르고 승리했다. 오르시의 승리로 광범위전선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위치한 우루과이에서 다시 권력을 잡게 되었으며, 그의 지지자들은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열광적으로 축하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COP29 마지막 날, 기후 정의 활동가들과 시민사회가 부유한 국가들에게 연간 1조 3,000억 달러의 기후 재원 마련을 요구하며 "수십억이 아닌 수조"를 외쳤다. 활동가들은 이 금액이 오염 책임국의 법적 의무라 주장하며 공공 보조금 기반의 재원을 촉구했다. COP29 회담은 주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로켓랩은 11월 24일 뉴질랜드에서 "Ice AIS Baby" 임무로 프랑스 키네아스(Kinéis)의 사물 인터넷(IoT) 위성 5개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발사는 계획대로 진행되어 위성들은 약 66분 후 궤도에 배치되었다. 이 임무는 2024년 로켓랩의 13번째 궤도 발사로, 키네아스의 IoT 별자리를 구축하기 위한 총 5번의 발사 중 세 번째다.
스페이스X는 11월 25일 월요일(현지 시간) 오전 4시 35분,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23개의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을 탑재한 팰컨 9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다. 이 임무에는 스마트폰 직접 연결 기능을 갖춘 12개의 위성도 포함되며, 발사 후 약 65분 후 저지구 궤도에 배치될 계획이다. 이는 SpaceX의 2024년 115번째 팰컨 9 발사로, 이 중 70% 이상이 스타링크 관련 비행이다.
미국은 AI와 위성을 결합한 저지구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전 지구적 군사 우위를 추구하고 있으며, 한국은 윤석열 정부 아래에서 이 과정에 동참하고 있다. 그러나 우주 군사화가 가져올 환경 파괴와 경제적 비용, 전쟁 확산 우려 속에서, 한국의 활동가들은 이에 저항하며 지역 및 국제적 차원의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