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 정치 공동체(EPC) 정상회의에 약 50개 유럽 국가 및 국제기구의 지도자들이 모여 안보, 대서양 관계, 우크라이나 지원 등을 논의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평화 양보는 유럽 안보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며 이를 반대했으며, 헝가리 총리 오르반은 EU의 전쟁 목표가 불명확하다고 지적하며 트럼프와의 동맹을 강조했다.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과 EU 지도자들은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과 미국 의존도 감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독일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경제 위기로 인해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으며, 대서양주의에 대한 지지와 비판이 갈리며 연립 정부가 해체될 위기에 처했다. 새로운 총리 후보인 프리드리히 메르츠는 미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신자유주의적 정책을 지지하지만, 그의 정당 CDU는 연정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일은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과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다나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보험 보상 단체가 관여하게 되었다. 이 보상 단체는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다나로 인한 피해자들은 해당 단체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기후 변화로 자연재해가 증가하면서 보험 비용과 공공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계엄령 및 동원 기간을 2025년 2월까지 연장했으며, 이는 이번이 13번째 연장이다.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병력 보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최근 징집 연령을 낮추고 징병 규정을 강화했다. 병력 부족 해결을 위해 여성 징병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오고 있으며, 최소 50만 명의 추가 신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미국의 지속적인 초당적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트럼프의 '힘을 통한 평화' 접근법을 높이 평가하며, 우크라이나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독일의 분열된 3당 연립정부가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연정 유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며, 자민당의 입장이 주요 결정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녹색당과 사민당은 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자민당은 감세와 기후 정책 축소를 요구하며 연정 탈퇴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숄츠 총리는 독일인들에게 단결을 촉구하며 정치적 분열을 피할 것을 강조했다.
러시아가 서방이 촉진하는 급한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평화 협정에 대해 경고했다. 러시아는 이러한 협정이 안정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카라바흐 문제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러시아의 역할이 중요하며, 서방 국가들은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