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오름] [책의 유혹] 핵에너지체제에 저항하는 생명들
「후쿠시마에서 부는 바람」, 조정환 외, 갈무리, 2012
원자력의 재앙에 희생당하는 사람들은 한편으로 무기력에 빠지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무기력을 강요하는 권력에 맞선 싸움을 시작하는 것이다...
원자력의 재앙에 희생당하는 사람들은 한편으로 무기력에 빠지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무기력을 강요하는 권력에 맞선 싸움을 시작하는 것이다...
나는 유난히 뼈대 있는 가문을 강조하는 집안에서 딸 셋 중 둘째로 태어났다.
모든 무기는 가난한 이들의 몫을 훔친 것’이라는 이 글의 메시지가 뒷덜미를 잡는다.
농민들의 불법 폭력 시위에 대한 정당한 공권력 행사 중 우발적으로 발생한 불상사...
구럼비 바위를 기습적으로 발파하면서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꺾겠다는 심보, 당연히 ‘해적’이라고 부를 수밖에요...
결국 ‘낮은 자존감’이라는 낙인이 “나는 그것밖에 안 돼요, 잘 할 수 없을 것 같아요”라는 부정적인 자기 평가를 강화시킨다.
사회적 약자를 향한 고정관념이 강한 나머지 그들이 스스로 설 수 없을 만큼 허약하고 불쌍하다고 생각할 때, 그들의 말은 거의 들리지 않게 된다.
운전을 하다보면, 도로 위에서 차에 치인 동물의 사체들을 자주 보게 된다.
노동자들은 그저 우연히 착한 고객을 만나길, 우연히 마음 좋은 고용주 밑에서 일하기를 기도라도 해야 하는 것일까?
가장 혼란스러운 건 청소년은 ‘미성숙한 존재’이며, 빈곤은 한없이 ‘결핍’으로만 느껴지는 순간을 지역아동센터에서 보게 될 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