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각에는 실리콘 밸리 억만장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전통적인 국민 국가에 대한 적대감을 공언하며 새로운 권력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실리콘 밸리 인사들은 규제 완화, 세금 감면, 연방 계약 확대, 그리고 기업 중심의 정치적 우위를 목표로 한다. 이들의 등장은 미국 내 허무주의적 자본주의와 권력 구조의 변화를 드러내며, 기존의 민족주의적 접근과 대조를 이룬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이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 주 전장에서 갑작스럽게 사라진 것으로 보고되었다. 전문가들은 전열 재정비와 피로 누적, 최근 전투로 인한 손실이 사라진 이유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측에 따르면, 전장에서 북한군 사망자는 4,000명에 달하며, 부상당한 병사 2명이 생포되어 조사 중이다.
독일 극우 정당 AfD의 바이에른 지부가 우크라이나 난민의 본국 송환을 요구해 논란을 일으켰다. AfD는 난민 추방과 "재이주"를 주장하며 반이민, 반EU 의제를 강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반대와 친러시아 입장을 표명하며 독일 내 극우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나토의 우크라이나 정책은 중립 지위를 폐지하고 러시아와의 대결 최전선으로 밀어붙여 국가의 존립을 위협했다. 러시아의 공세로 우크라이나의 영토 통제력이 약화되며 협상에서 더 큰 양보를 요구받을 가능성이 높다. 나토의 전략적 선택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국가로서의 생존을 보장받거나 해체될 수 있다.
이란 테헤란 대법원에서 1월 18일, 모하마드 모지세와 알리 라지니 대법원 판사가 총격으로 사망했다. 공격자는 "테러" 행위를 저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당국은 사건의 배경과 동기를 조사 중이며, 여러 명의 관련자를 신원 확인 및 소환했다고 밝혔다. 마수드 페제쉬키안 대통령은 사건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운영하는 사우디 지원 투자 펀드 '어피니티 파트너스'가 이스라엘 불법 정착촌에 자금을 지원하는 피닉스 파이낸셜의 지분을 두 배로 확대했다. 피닉스는 점령지 서안지구와 골란고원에서 정착촌 건설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며 논란을 빚고 있다. 트럼프의 재임 시작을 앞두고, 이스라엘은 정착촌 확장과 합병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휴전 발효를 몇 시간 앞두고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고통을 조롱하는 전단을 가자지구에 살포했다. 전단은 폐허 속의 가족 그림과 조롱 섞인 문구를 담고 있었으며, 이는 전쟁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전쟁 행위를 대량 학살로 비난하며 네타냐후와 전 국방장관 갈란트에게 국제형사재판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의 가자지구 휴전 합의는 도널드 트럼프의 압박보다는 이스라엘 내부의 전쟁 지속 가능성에 대한 변화된 인식과 관련이 있다. 군사적 피로, 대중의 전쟁 반대 여론, 그리고 네타냐후의 하락하는 지지율이 그를 손실을 줄이고 차기 선거를 준비하도록 이끌었다. 트럼프의 압박은 네타냐후가 지지자들에게 전쟁 중단을 정당화할 핑계로 활용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와의 휴전이 임시적이며, 협상이 무산될 경우 전쟁을 재개할 권리를 주장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재개 시 이스라엘을 지원하겠다는 보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인질 석방과 가자지구의 위협 제거를 최우선 목표로 하며,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조건으로 그들의 추방을 명시했다.
구속된 전 대통령 윤석열의 지지자들이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창문을 부수고 내부를 파괴하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법원은 윤 씨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 기간을 연장했으며, 이로 인해 지지자와 반대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윤 씨는 변호인을 통해 평화적 의견 표명을 촉구했으나,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긴장은 여전히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