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상징은 오늘날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선전을 비롯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민족주의와 권위주의 이데올로기로 대체되었다. 푸틴 정권은 소련의 혁명적 유산을 지우고, 소비에트 깃발을 이용해 강력한 국가 이미지를 강화하면서도, 대학에서는 마르크스주의나 비판적 사상을 거의 다루지 않는다. 이와 동시에, 알렉산드르 두긴 같은 인물이 영향력을 얻고 있지만, 그의 사상은 국가 이데올로기에 깊이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으며, 푸틴의 러시아는 실용적인 민족주의를 기반으로 한 권력 유지에 집중하고 있다.
많은 노동자들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이유는 단순히 인종차별이나 외국인 혐오에 기반한 것이 아니다. 트럼프는 경제적 불만과 개인적인 경험에 대한 공감, 그리고 기존 엘리트들에 대한 비판을 통해 노동자 계급의 지지를 얻고 있다. 진보주의자들이 이러한 경제적 호소를 무시한다면 트럼프의 재선을 막기 어려울 것이다.
최근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노동자들의 전투성이 증가하며 노동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동운동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영향력은 아직 제한적이며 좌파 정치로의 연결이 미흡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정치적 기회가 열리고 있으며, 노동계가 이러한 기회를 통해 정치적 목소리를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노동운동은 오랫동안 미국 제국주의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특히 중앙정보국(CIA)과 협력하며 반공주의 활동에 깊이 관여해 왔다. Jeff Schuhrke의 책 블루 칼라 제국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폭로하며, 노동운동이 미국 외교 정책에 무비판적으로 따라온 과거를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앞으로 노동운동이 제국주의와의 결별을 위해 진정한 국제 연대와 반제국주의를 추구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은 단순한 물리적 폭력을 넘어선 구조적이고 이념적인 학살로, 팔레스타인인들의 역사적 기억과 교육 기관을 조직적으로 파괴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학교, 대학, 문화 유산을 표적으로 삼아 팔레스타인의 정체성과 저항의 역사를 말살하려는 광범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학살은 단지 현재의 전쟁을 넘어, 전 세계의 반대 의견과 비판적 사고를 억압하려는 전방위적인 억압의 일환으로 이해될 수 있다.
방글라데시의 최근 정권 교체는 로힝야 난민들에게 불확실성과 폭력의 증가라는 도전 과제를 안겨주었지만, 동시에 새로운 희망의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새 정부가 정의와 인권을 우선시하며 로힝야 난민들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이 정치적 변화가 방글라데시와 전 세계 난민 거버넌스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캐나다는 오랜 관여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며 2022년 인도 태평양 전략을 통해 중국과의 전통적 관계를 공식적으로 종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력은 여전히 필요한 분야가 있어, 향후 관여는 전략적이고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과거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는 것이 캐나다의 국익에 부합한다.
캐나다의 철도 노동자 파업과 직장폐쇄는 일과 삶의 균형, 임금 문제 등을 둘러싼 노사 간 갈등을 부각시키며, 정부의 중재 개입이 경제적 혼란을 막기 위한 필수 조치로 등장했다.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파업을 강행하며, 경제적 영향력을 활용해 유리한 계약을 이끌어내고 있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정부의 대응이 노동계의 지지와 선거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