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산업화 이전 대비 평균 기온이 1.5°C를 초과한 첫 해로 기록되었으며, 전 세계가 기록적인 폭염, 극심한 가뭄, 산불 및 홍수로 심각한 기후 변화를 경험했다. 엘니뇨와 인간 활동이 결합해 기온 상승과 기상이변을 강화했으며, 이러한 영향은 그린란드 빙하 용융과 같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인프라를 기후 변화에 적응시키는 것이 기후 변화로 인한 최악의 영향을 막기 위해 필수적이다.
트럼프의 마가 지지자들 사이에서 H-1B 비자를 둘러싼 갈등이 트럼프주의의 미래 방향에 대한 권력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머스크를 중심으로 한 실리콘밸리는 숙련 노동자 비자 확대를 지지하지만, 민족주의 우파는 이를 강력히 반대하며 트럼프의 정책 변화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트럼프는 국경 단속 강화와 숙련 노동자 이민 경로 확대를 통해 양측을 타협시키려 하지만, 글로벌 자본주의에 대한 마가의 회의적 태도가 주요 갈등 요소로 남아 있다.
2025년 1월 초, 남부 캘리포니아는 기록적인 건조함과 함께 산불 위험이 증가하며 토양 수분이 역사적으로 하위 2%에 속하는 극심한 상태에 처했다. 시에라 스노우팩과 저수지 수위는 북부 캘리포니아에서는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지만, 남부는 건조한 날씨와 제한된 물 저장량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5년 초 라니냐 패턴이 남부 캘리포니아의 추가적인 가뭄 가능성을 높이는 가운데, 주민들은 산불과 물 부족의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정당성 위기와 탄압 속에서도 3선에 성공하며 권력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 사회는 중국과 러시아와의 동맹에 기대는 마두로 정권을 비판하면서도 제재와 외교적 대응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 야당은 내외부 지지를 통해 정권에 맞서려 하지만, 국가 억압과 내부 분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린란드 총리 무테 에게데는 신년 연설에서 덴마크로부터 독립을 추진할 뜻을 밝히며, 독립 국민투표 가능성을 시사했다. 독립 움직임은 과거 덴마크의 강제 피임 정책 등 식민지 시절의 부당한 대우에 대한 반발과 함께 강화되고 있다.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의 그린란드 매입 제안이 논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그린란드는 자원 부국으로서 전략적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우리는 낭비되는 보조금을 식별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 및 구현하여 세계 최대 탄소 상쇄 프로그램인 청정개발체제에서 탄소 상쇄의 잘못된 할당에 대한 체계적인 증거를 제공하는 데 활용한다. 인도에 있는 1,000개 이상의 풍력 발전소의 위치와 특성에 대한 새로 구축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승인된 탄소 상쇄의 최소 52%가 어차피 건설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할당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러한 탄소 상쇄를 규제 대상 오염원에게 판매한 결과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사우스는 트럼프 2.0의 고립주의와 미국의 패권적 태도에 대응하기 위해 단결과 다자주의를 강화해야 한다. 말레이시아는 2025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브릭스 및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하여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의 패권적 세계 질서에 대응하려면 공정하고 포용적인 국제적 대안을 추구하는 글로벌 사우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2025년 1월 15일, 조지아 시민들과 기업들이 구금된 시위대의 석방과 새로운 선거를 요구하며 전국적인 3시간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유럽 통합에 반대하는 정부 입장과 논란의 외국인 에이전트법이 시민들의 불만을 증폭시켜 시위를 촉발했다. 이번 파업은 경제 침체, 실업, 빈곤 문제를 조명하며, 민주적 개혁과 유럽 연합 가입 절차의 재개를 요구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항공기 J2-8243편 추락 사건에 대해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알리예프는 러시아의 격추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양국 관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알리예프의 발언은 남코카서스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터키, 미국, 이스라엘 등의 외부 세력이 지역 내 통로와 자원에 대한 통제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 이번 사건은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 간 갈등을 심화시키며, 코카서스의 물류 및 에너지 경로를 둘러싼 지정학적 판도를 재편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