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다르푸르 생존자들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아랍에미리트(UAE) 고위 관리들과 사업가들이 준군사조직 RSF를 지원해 전쟁범죄와 집단학살에 가담했다고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출 서류는 UAE 부통령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을 포함한 인사들이 RSF에 자금·물류 지원을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UAE는 모든 지원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국제기구와 언론 조사들은 RSF에 대한 외부 지원 정황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중동 전문 언론인 데이비드 허스트(David Hearst)는 트럼프의 대이란 전쟁 중단과 합의 수용이 네타냐후의 중동 재편 구상에 중대한 타격을 줬다고 평가한다. 전쟁 결과 이란이 핵기술, 미사일 전력, 역내 동맹망을 유지한 채 오히려 지역 영향력을 확대했다고 평가한다. 반면 이스라엘은 미국 내 정치적 지지 약화와 전략적 고립 심화라는 새로운 현실에 직면했다고 분석한다.
미국과 이란은 전쟁 종식,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장기 평화협상 개시를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유출된 초안에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전쟁 종식”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이 협정이 이스라엘을 구속하지 않는다며 남부 레바논 점령과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치분석가 오리 골드버그는 트럼프가 팔레스타인이나 레바논 때문이 아니라 네타냐후의 독자 행동과 미국에 대한 무시 때문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합의에서 이스라엘이 사실상 배제됐으며, 국제사회에서도 네타냐후에 대한 신뢰가 크게 약화했다고 평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반이민 단체와 자경단이 이주민의 거주·영업·의료 서비스 이용을 막고 있으며, 국가기관은 이를 제대로 제재하지 않거나 묵인해 왔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연구진은 외국인 혐오가 단순한 주민 불만의 표출이 아니라 정치세력과 국가가 함께 만들어낸 정치적 사업이라고 주장하며, 경찰과 정치인들이 이를 통해 권력과 자원을 확보한다고 분석했다. 저자들은 법 집행을 통한 실질적 처벌, 불법 이민과 자경단 폭력을 모두 대상으로 한 공정한 법 적용, 그리고 배제와 혐오를 조장하는 정치인에 대한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정이 임박한 가운데, 트럼프는 미국이 쿠르드 세력에 보낸 무기를 쿠르드가 가로챘다고 주장했지만 쿠르드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쿠르드족은 이라크·시리아·터키·이란에 흩어져 사는 세계 최대의 비국가 민족으로, 미국은 과거에도 필요할 때 협력한 뒤 여러 차례 쿠르드를 외면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반복된 배신 경험 때문에 쿠르드 세력은 최근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에도 적극 가담하지 않았으며, 이제는 외부 강대국보다 자결권과 자체 정치 목표를 우선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휴전 연장을 포함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란은 이스라엘의 남부 레바논 철수를 조건으로 내걸어 협정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트럼프는 협상 타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반면, 네타냐후와 이스라엘 강경파는 레바논·가자·시리아 내 점령지 유지와 군사 압박 지속을 주장하며 미국과 충돌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철수를 거부하거나 공습을 계속할 경우 협정이 무산될 수 있으며, 이는 미·이스라엘 관계와 양국 지도자의 국내 정치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자지라의 위성사진·지도 분석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2023년 10월 이후 가자지구, 남부 레바논, 남부 시리아에서 약 1,000㎢의 추가 지역을 사실상 군사 통제하고 있으며, 이는 뉴욕시 면적보다 큰 규모라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경계선보다 더 넓은 지역에서 철거·군사기지 건설·작전을 수행하며 새로운 완충지대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점령을 공식 선언하지 않은 채 현상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에 인용된 분석가들은 하마스·헤즈볼라·이란에 대한 결정적 승리를 달성하지 못한 상황에서 영토 확대가 국내 정치용 ‘승리의 상징’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군사·경제적 부담과 지속적인 저항을 초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군이 가자지구 인근 레임(Reim) 지역에 대규모 기지를 건설 중이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가 제안한 가자지구 ‘인수 및 재개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군사·행정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지는 국제안정화군(ISF)과 다국적 인력의 지휘본부로 활용될 예정이지만, 가자 주민 강제이주와 저항세력 무장해제 논란 때문에 실제 참여를 확정한 국가는 많지 않은 상태다. 기사에서는 이스라엘이 휴전 기간에도 가자지구 내 군사통제를 확대하고 팔레스타인인을 계속 살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기지 건설이 인도주의적 재건보다 장기적 점령과 식민화 구상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미국과 이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대이란 봉쇄 해제, 레바논 전선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최종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 종료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군사행동 중단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합의를 방해할 가능성이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글은 이번 양해각서가 최종 평화협정이 아니라 협상 개시를 위한 정치적 합의에 가깝고, 미국의 합의 이행 능력과 이스라엘의 반발 때문에 향후 협상이 다시 교착될 위험이 크다고 평가한다.
영국·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이 이스라엘 정착민 단체와 극우 정치인들을 제재했지만, 인권단체와 팔레스타인 활동가들은 실질적 책임은 이스라엘 국가 자체에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착촌 확대와 팔레스타인인 강제이주가 정부 차원의 정책이라며 네타냐후 정부와 국가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제재를 요구했다. 또한 서방 국가들이 무기 판매와 무역은 계속 유지하면서 일부 정착민만 제재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