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크네세트 의원 8명이 네타냐후 총리와 외교 국방위원회 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가자지구 주민의 생존을 불가능하게 할 조치를 촉구했다. 이 서한은 식량, 물, 에너지 공급을 전면 차단하고, 지정된 지역을 벗어나려는 주민을 드론으로 공격하자는 요구를 포함하고 있다. 국제 사회는 이러한 제안이 국제법과 인도적 원칙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전쟁 범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알자지라가 확인한 감시 영상에 따르면 이스라엘 특수부대는 구급차를 이용해 나블루스의 발라타 난민 캠프에 침투,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인 2명이 사망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교의 니콜라 페루지니 교수와 유엔 특별보고관은 이스라엘의 행위가 제네바 협약을 위반하고 반인도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의료 시설을 군사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주장했지만, 유엔 관리들은 이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휴전 첫 달에만 약 1,000건의 위반을 저지르며 레바논 영토에서 철수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고, 군사적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헤즈볼라는 휴전 기간 동안 보복을 자제했으나, 협정이 만료되면 '저항'에 나설 것을 예고하며 국제 중재자들에게 협정 이행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과 프랑스는 휴전 감시 위원회에서 중재 역할을 맡고 있으나,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위반으로 인해 협정 이행과 지역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적 압력이 증대되고 있다.
인터뷰 기사. 시리아 내전은 터키, 이란, 러시아, 미국 등 지역 강대국들의 복잡한 패권 경쟁으로 전개되고 있다. 터키의 영향력 확대와 이란의 약화, 러시아의 제한된 개입이 시리아의 정치적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 HTS의 새로운 동맹 가능성과 미국의 주변적 역할이 미래 시리아 정세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0월 7일 하마스 공격 이후 이스라엘 좌파는 정치적 주변화와 분열에 직면했지만,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장기적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급진적 좌파 활동가들은 이스라엘의 점령 체제와 유대인 우월주의 해체를 목표로 반전 시위와 팔레스타인 공동체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미즈라히와 팔레스타인 간 상호 구조 및 계급적 연대를 통해 민족 계급 분열을 극복하고 주변부 지역의 정치적 잠재력을 확장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알자지라의 보도를 이유로 서안지구에서 방송을 중단시키며 언론 자유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알자지라는 이번 결정을 "언론 탄압"으로 규정하며 PA를 비판했고, 국제 언론 단체들도 즉각적인 조치 철회를 촉구했다. 알자지라의 현장 접근이 차단됨에 따라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의 갈등 상황에 대한 공정한 보도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튀르키예 대통령 에르도안이 최저임금을 30% 인상했지만, 이는 44%에 달하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밑돌아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다. 최저임금으로 생활하는 노동자들의 대다수가 식비와 주거비 같은 필수 생계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노동조합은 이번 임금 인상을 "무효"로 선언하며, 튀르키예 국민들은 빈곤에 직면한 현실에 대해 정부의 조치를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세드나야 감옥은 아사드 정권 시절 "인간 도살장"으로 불리며 대량 처형과 인권 유린이 있었다는 서방의 비난을 받아왔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의 신빙성에는 논란이 존재한다. 줄라니가 이끄는 HTS는 아사드 정권 몰락 후 세드나야 수감자들을 석방했지만, 과장된 선전과 조작된 증언으로 신뢰를 떨어뜨렸다. 시리아 전쟁 기간 동안 모든 주요 세력은 구금, 고문, 실종을 포함한 심각한 인권 유린을 저질렀으며, 민간인들은 지금까지도 이 폭력의 피해를 겪고 있다.
중동 전역에서 BDS(보이콧, 투자철회, 제재) 운동이 강력한 연대를 구축하며 이스라엘과 연관된 다국적 기업을 겨냥한 불매운동이 확대되고 있다. 이 운동은 소비자의 선택을 비폭력 저항의 도구로 활용하며 경제적, 정치적 변화를 촉진하고 기업의 책임을 묻고 있다. 그러나 지속 가능한 장기적 영향력을 위해 일관된 행동과 지역 및 국제적 협력이 필수적이다.
터키와 그 지원 세력은 시리아 북부와 동부의 로자바 혁명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며 코바니 등 주요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 로자바는 다민족, 페미니즘, 직접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자치 사회로, 국제적 지원과 미국의 개입을 통해 위협을 방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연대 활동가들은 로자바의 자치와 희망의 상징을 지키기 위해 즉각적인 정치적, 인도적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