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0일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親)암호화폐 정책 발표 속에서 109,000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 80,000달러 선으로 급락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의 규제 완화 공약과 암호화폐 ETF의 성장으로 인해 가격이 급등했지만, 비트코인은 역사적 금융 거품 사례(튤립 버블, 사우스 시 버블)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거품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급락할 경우 글로벌 경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블록체인 기술과 유럽중앙은행이 준비 중인 ‘디지털 유로’가 주요 유산으로 남을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에서 인질이 계속 억류될 경우 모든 팔레스타인인이 “죽을 것”이라고 위협했으나, 전쟁으로 황폐해진 가자 주민들은 이에 대해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일부 주민들은 이미 삶의 터전을 잃고 지속적인 폭격과 파괴 속에서 살아가고 있어 트럼프의 위협이 별 의미가 없다고 말했으며, 일부는 하마스가 협상을 통해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자 주민들은 국제사회의 무관심과 고립 속에서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고 있으며, 전쟁이 계속될 경우 자신들만 희생될 것이라는 절망적인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양자 무역 협정(BTA)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정은 시장 접근성 확대, 관세 및 비관세 장벽 감소, 공급망 통합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인도 외무장관 비크람 미스리는 최근 파트너들과의 무역 협정에서 관세 자유화를 기반으로 했음을 언급하며, 미국과의 협상도 이러한 맥락에서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인신매매 피해자를 강제 노동시켜 온라인 사기를 벌이는 ‘사기 공장’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금융 사기와 신원 도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범죄 조직은 대규모 도박 산업의 붕괴 이후 새로운 수익원을 찾으면서 사기 공장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연간 438억 달러 이상의 불법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미국과 동남아시아 각국은 이를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고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으나, 보다 강력한 국제 공조와 기술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엘론 머스크가 스타링크가 우크라이나 전선의 핵심이라며 시스템 차단 가능성을 시사하자, 폴란드 외무장관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는 폴란드가 비용을 지불하고 있으며 대체 공급업체를 찾을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미국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는 스타링크가 없었다면 우크라이나가 패배했을 것이라며 시코르스키에게 감사할 것을 촉구했다. 논쟁은 머스크가 시코르스키를 "작은 사람"이라 부르며 마무리되었으며, 스타링크의 안정적인 공급 문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마크 카니가 캐나다 차기 총리로 선출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캐나다 관세 조치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보복 관세 유지 및 국경 보호 강화 등 미국의 압박에 맞서 캐나다의 경제 주권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자유당의 지지율이 보수당과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카니는 트럼프와의 대립을 핵심 이슈로 삼아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쿠르드족과의 대화를 재개하며, 쿠르드노동자당(PKK) 지도자 압둘라 외잘란의 무장 해제 요청을 이끌어냈다. 이는 쿠르드 유권자의 지지를 끌어내어 야권을 분열시키고, 향후 헌법 개정을 통해 또 한 번의 대선 출마를 모색하려는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 그러나 과거와 마찬가지로 쿠르드 자치권과 문화적 권리에 대한 실질적인 보장이 없으면 협상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튀르키예 정치를 다시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과 정보 공유를 중단하면서, 우크라이나의 군사 계획이 심각한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는 방어선 유지를 위해 제한된 자원을 분산할 것인지, 또는 영토를 포기하고 시간을 벌 것인지라는 전략적 딜레마에 빠졌다. 설령 미국의 지원이 재개되더라도, 이번 사태는 우크라이나가 장기적으로 미국을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닫게 했으며, 이는 전쟁의 전반적인 전황과 평화 협상에서 러시아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과 정보 공유를 중단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정치·군사적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러시아군은 드니프로강을 건너 헤르손 주 서안에 교두보를 확보하려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의 점령을 강화하고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 한다. 우크라이나는 병력 부족과 미국의 지원 공백 속에서 방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러시아의 추가 진격을 저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
시리아의 아흐메드 알 샤라 임시 대통령이 알라위 소수집단에 대한 집단 폭력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가 통합과 평화를 촉구하며 공동체 간 화합을 강조했다. 영국 기반 전쟁 감시단체에 따르면 목요일 전투 발발 이후 알라위족 민간인 745명을 포함해 총 1,018명이 사망했으며, 보안군과 친정부 세력에 의한 즉결 처형과 약탈이 보고되었다. 무장 단체와 정부군 간 충돌이 해안 지역에서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민간인 학살 책임을 무장 민병대에 돌리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