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 이후 추가 제재 및 관세 부과를 검토하며 즉각적인 협상을 촉구했으나, 러시아와 협상하는 것이 우크라이나보다 "더 쉽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갖고,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러시아와의 휴전 및 장기 평화 협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을 집중 타격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프랑스 지원 미라지 전투기를 처음으로 실전에 배치해 방어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는 사회보장제도(Social Security)의 대규모 삭감을 추진하며, 공화당의 오랜 목표였던 민영화를 실현하려 하고 있다. 그는 "사기와 낭비"를 핑계로 사회보장청(SSA) 직원 12% 감축과 사무실 폐쇄를 추진하며, 제도의 기능을 약화시켜 국민 불만을 유도하고 이를 민영화의 명분으로 삼으려 한다. 이는 레이건, 클린턴, 부시 등의 과거 사회보장제도 공격과 같은 패턴이지만, 트럼프의 방식은 더욱 노골적이고 공격적이다.
방글라데시 의류 공장은 자동화와 스마트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줄이려 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여성 노동자의 일자리가 급감하고 있다. 작업 속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Nidle’과 같은 시스템은 노동자들에게 과도한 압박을 가하며, 이들은 목표를 맞추기 위해 화장실조차 가지 않고 식사도 거르는 상황에 처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과 활동가들은 자동화가 노동자를 착취하는 방식으로 도입되어선 안 되며, 기술 발전의 혜택이 공정하게 분배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자지구의 여성들은 전쟁, 파괴,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삶을 다시 세우기 위해 굴하지 않고 싸우고 있다. 이들은 집이 무너지고 가족이 흩어진 뒤에도 돌아와 희망을 잃지 않고 일상을 재건하며,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 한다. 이 모든 잔혹함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의 여성들은 무너진 폐허 속에서 다시 꽃을 피우듯, 가자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3년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절반이 단 36개 기업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사우디 아람코, 엑손모빌, 셰브런 등 화석연료 및 시멘트 산업 기업이 주요 오염원이었다. 또한, 이들 기업 대부분이 기후 정책을 방해하는 로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특히 국영 기업들이 기후 규제에 가장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뉴욕과 버몬트 등 일부 지역에서는 기후 슈퍼펀드법을 통해 기업들에게 기후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014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젠더 격차가 급격히 확대되었으며, 이는 소셜 미디어와 세대 간 연대를 바탕으로 한 제4차 페미니즘 물결의 영향이다. 특히 30세 이하 여성들은 기존의 성평등 요구를 넘어 반(反)자본주의적이고 반(反)가부장제적인 가치를 추구하며, 정치적으로도 가장 급진적인 집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글은 세계 곳곳에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젊은 여성들에게 보내는 헌사이며, 그들의 용기와 혁신을 응원하고 감사하는 메시지다.
민주당 알 그린(Al Green)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방해한 이유로 하원에서 공식 견책(censure)을 받았다. 그는 트럼프가 메디케이드(Medicaid)와 사회 보장 제도를 축소할 "위임(mandate)"이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플루토크라시(금권 정치)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한 새로운 절차를 준비 중이며, "탄핵은 법을 무시하는 대통령을 견제하는 수단"이라며 강한 입장을 밝혔다.
"스테이션 일레븐" 소설은 전염병으로 인한 세계적인 대재앙 이후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속에서 예술과 연극이 공동체를 연결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강조하며, 커스틴은 광기에 빠지지 않는 능동적인 오필리아로 그려진다. 작품은 과거를 보존하려는 클라크와 이를 지우려는 타일러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며, 연극 햄릿을 통해 갈등을 해소한다. 최종적으로, 재앙 이후 공산주의적 협력 사회가 생존과 연대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과학 연구 지원 중단, 연방 기관 연구원 대량 해고, 기후 및 공공 보건 데이터 삭제에 반발해 과학자들이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연구비 중단으로 많은 과학자가 일자리를 잃거나 연구가 중단되는 위기에 처했으며,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과학을 공공재로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민주주의와 과학의 연관성을 강조하며, 정책 변화와 연구 지원 복원을 촉구하는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의 스타십 8호기가 3월 6일 발사 후 상단 스테이지가 대서양 상공에서 폭발하면서 바하마와 플로리다 일대에 잔해가 떨어졌다. 바하마에서 잔해를 목격한 주민들은 인공 유성우 같은 장관을 경험했으며, 스페이스X는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월 16일 7호기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으며, 회사 측은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신뢰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