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무기 제조사 안두릴과 협력하여 전쟁 기술 개발에 나서며, AI가 군사 및 전쟁 목적으로 활용되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미 AI 기반 감시 및 무기를 팔레스타인과 국경 지역에서 활용하며, 이를 통해 억압적이고 치명적인 기술 실험을 진행해 왔다. AI가 "국가 안보"와 "민주적 가치"라는 명목으로 제국주의적 전쟁에 이용되고 있으며, 이는 인간의 안전보다는 파괴와 이윤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파나마가 운하 통행료를 낮추지 않으면 운하 통제권을 재탈환하겠다고 위협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트럼프의 발언은 파나마 침공 35주년을 하루 앞두고 나왔으며, 이는 풀뿌리 단체와 야당 정치인들로부터 "제국주의적"이라는 강한 반발을 샀다. 파나마 정부와 현지 야당은 주권을 수호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전문가들은 운하 문제의 주요 원인이 가뭄과 환경 조건임을 지적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제닌 난민 캠프에서 저항 세력 제압 작전을 벌이며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캠프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PA는 작전을 통해 "범죄자"를 추적하고 캠프의 무장화를 막으려 한다고 주장하지만, 주민들은 이를 이스라엘과의 협력으로 보고 비판하고 있다. 캠프 주민들과 전사들은 PA의 무장 해제 요구를 거부하며 저항을 이어가고, 일부는 이 상황이 내전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제안으로 우크라이나 분쟁 관련 평화 회담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서방과 러시아의 핵심 요구와 입장이 충돌하고 있다. 서방의 군사 지원 지속 여부와 우크라이나 군대의 취약성, 러시아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 모든 핵심 쟁점을 사전에 조율하지 않으면 회담이 결렬될 가능성이 높으며, 평화 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2024년은 민간 부문 노동자들의 실질 임금이 6% 상승하고 대규모 파업을 통해 역사적 승리를 거둔 한 해였다. 주요 업종에서 파업과 노조 조직화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새로운 지도부와 개혁적 노조가 이를 주도했다. 그러나 노동법 개악과 정치적 도전 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어 노동운동의 연대와 투쟁이 더욱 중요해졌다.
뉴욕시 브루클린의 아마존 창고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이는 중 경찰에 체포되었다.뉴욕 퀸즈에서 팀스터스 노조의 주도로 열린 아마존 파업에서, 배송 기사 조겐신 카데나스와 노조 조직자 앤서니 로사리오가 체포되었다.노동자들은 아마존이 불공정한 관행을 중단하고 노조를 인정하며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전국적으로 파업을 벌이고 있다. 노동자들은 UPS와 FedEx보다 더 많은 업무량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낮은 임금과 복지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가 자유주의적 반파시스트 전략과 극우 정당의 입지 강화 속에서 침묵당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예술가와 연구자들은 정치적 검열과 지원금 회수 등으로 인해 목소리를 잃고, 극우와 자유주의적 엘리트의 공모 속에서 배제되고 있다. 국제적 연대와 탈식민주의적 접근이 진정한 포용과 민주주의를 위해 필요하지만, 현재의 정치 질서는 이를 억압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정부 지출 합의에 반대하며 자신의 막대한 부와 소셜 미디어 영향력을 이용해 정치적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억만장자들의 정치적 개입은 미국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며, 초당적 플루토크라시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양당 정치인들이 초부유층의 영향력에 의존하는 한, 미국 정치 시스템은 부자들에 의해 계속 좌우될 것이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UHC)는 미국 영리 의료 시스템의 유지와 확장을 위해 지난 수십 년간 정치적 싸움의 선두에 서 왔다. 빌 클린턴 행정부의 의료 개혁에서부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오바마케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메디케어 포 올까지, UHC는 공공 의료 시스템 도입과 관련된 모든 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막대한 자원을 투입했다. 최근 CEO 브라이언 톰슨의 암살 사건은 UHC가 개혁 저지에 나섰던 역사와 대중의 분노 사이의 연관성을 새롭게 주목받게 했다.
나시 맥클린의 책 'Democracy in Chains'은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를 위장한 KKK의 정치적 영향력을 다룬다. "반동적 포퓰리즘"의 형태로 현대 산업 자본주의에 불안을 느낀 소부르주아지(중산층) 계급을 조직화하며, 계급 간 위협과 인종적 갈등을 활용해 권력을 확보하려 했다. 역사적 맥락은 오늘날 극우 포퓰리즘의 부상, 트럼프주의와 같은 현상, 그리고 미국 사회 내 반동적 활동가와 정책 입안자들의 뿌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