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5.03.13)

♦ 우주 상업화/군사화  ♦

지구 궤도를 가득 채우는 우주 쓰레기, 온실가스로 인해 악화grist 현재 10,000개 이상의 인공위성이 운용 중이며, 궤도를 떠도는 우주 쓰레기와의 충돌 위험이 커지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대기권이 수축하면서 자연적으로 우주 쓰레기를 제거하는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탄소 배출이 지속될 경우 세기 말까지 안전하게 운영 가능한 위성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며, 148,000개 위성만이 저궤도에서 충돌 없이 운용될 수 있다. 우주 쓰레기 충돌이 연쇄 반응(Kessler syndrome)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성 운영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국가와 기업이 우주 쓰레기 제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인플레이션 대응 ♦

경기 변동과 인플레이션의 체감 비용voxeu 13개국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경기 변동을 제거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평생 소비의 5~6%를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기존 경제학 이론이 예측한 비용보다 훨씬 크다.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을 원하는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도 약 5%의 소비를 희생할 의향이 있으며, 높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한 국가일수록 더욱 큰 인플레이션 감소를 원했다. 기존 경제 모델이 소비자들이 경기 변동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가정한 것과 달리,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은 경제적 안정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정책 결정에 이를 반영할 필요성이 크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

미국-우크라이나 30일 휴전 합의, 공은 이제 푸틴에게the conversation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간의 휴전 제안에 합의하면서 미국의 군사 지원과 정보 공유가 재개되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에 전략적 이점을 제공했다. 러시아는 휴전 협상에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전장에서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시간을 벌려 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과 나토 가입 문제에서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려 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휴전이 지속 가능한 평화로 이어질지는 미국이 러시아에 가하는 압박 강도에 달려 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에게 탄약 상자 뚜껑에 그려진 종교적 상징을 선물하고 있다. 출처: 안드리 시비하 페이스
미국의 우크라이나 휴전 제안: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럽, 그리고 트럼프에게 주는 의미the conversation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30일간의 휴전을 제안했으며, 우크라이나가 이를 수락하면서 러시아의 결정이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는 국내 정치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외교적 승리가 필요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무기화해 자신의 영향력을 강화하려 한다. 유럽, 특히 프랑스와 영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강화하며 EU가 방위 역량 강화를 위해 8000억 유로를 투입하는 등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트럼프의 러시아 평화 협정 구상: 미국과 러시아가 거부한 휴전안과 젤렌스키의 선택naked capitalism 트럼프는 푸틴과의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결하려 했으나, 미국과 러시아 모두 그의 휴전안을 거부하며 계획이 무산되었다. 미국의 지원으로 우크라이나는 한 달 휴전을 제안했지만, 러시아는 이를 군사적 재정비의 기회로 간주하며 거부했고, 전쟁 지속을 원하는 우크라이나 강경파와 서방의 입장이 강화되었다. 트럼프의 외교 전략은 젤렌스키와의 갈등으로 이어졌으며,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할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러시아가 협상에 나설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전쟁과 좌파의 위기: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미래the philosophical salon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지속되며 평화에 대한 요구는 오히려 정치적 현실을 은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점령과 억압에 맞서는 저항에서 평화보다 정의와 해방이 우선되어야 한다. 현대 좌파는 마르크스주의를 비판 도구로만 활용할 뿐, 사회 변화에 대한 실질적 비전을 상실했다. 자본주의를 인정한 채 개혁에 집중하며, 체제 내 개량을 목표로 삼는 보수적 태도를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영토와 자원을 열강에 양보할 위기에 놓여 있으며, 유럽연합은 정치적 방향성을 잃고 있다. 유럽과 좌파가 스스로를 재정립하지 않는다면, 이는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 공급망, 경제 재편 ♦

블랙록의 파나마 운하 항구 인수, 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의 첫 승리naked capitalism 블랙록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중국 CK 허치슨 홀딩스로부터 파나마 운하의 두 주요 항구를 인수하면서 미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국가 안보 강화'의 일환으로 자평했으며, 파나마 정부도 중국과의 일대일로 협력을 종료하며 미국과의 관계를 재정비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라틴아메리카에서 경제적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과의 지정학적 갈등 속에서 멕시코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미·중 사이에서 경제적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
"블랙록, 홍콩 기업으로부터 파나마 운하 항만 인수" 무슨 문제가 생길까?
중국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전략: 산업 외교와 기술 통제high-capacity 중국은 해외 공장 건설과 "산업 외교"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며, 친중 국가에는 투자 확대, 비우호적 국가에는 투자를 제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유럽, 브라질, 멕시코, 모로코 등에서 중국 기업이 현지 공장을 세우는 반면, 필리핀과 인도에는 투자와 기술 이전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며 경쟁국 성장을 견제하고 있다. 이는 일본과 한국이 과거 아시아 제조업 공급망을 구축한 방식과 유사하지만, 중국은 기술과 핵심 자원의 통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국 산업 우위를 유지하려 한다.

 

[환경과 기후]

옥수수 에탄올의 비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대안Food & Environment Reporting Network 미국은 거대한 옥수수 경작지의 30%를 에탄올 생산에 사용하지만, 이는 비효율적인 태양광 에너지 변환 방식이며, 전체 휘발유 소비의 7%도 대체하지 못한다. 에탄올 생산은 토양 침식과 수질 오염을 심화시키며, 온실가스를 증가시켜 기후 변화 대응에도 역효과를 내고 있다. 옥수수 에탄올을 줄이고 태양광 패널(agrivoltaics)과 탄소 저감형 농업으로 전환하면, 더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너지를 생산하면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기후정상회의를 위한 도로 건설로 훼손되는 아마존bbc 브라질 벨렝에서 열릴 COP30 기후 정상회의를 위해 수만 에이커의 아마존 열대우림을 파괴하며 4차선 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생계 수단을 잃고, 과학자들은 도로가 생태계를 단절하고 야생동물 이동을 방해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주장하지만, 기후 정상회의를 위한 인프라 확장이 환경 보호 목표와 모순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기후 위기 해결, 자본주의와 제국주의 문제를 외면할 수 없다jacobin 애덤 하니예(Adam Hanieh)는 기후 위기를 단순한 기술적 문제로 접근하는 기존 환경운동을 비판하며, 자본주의와 제국주의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미국의 석유 패권과 군사주의가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며, ‘녹색 전환’이 실제로는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지 않고 오히려 에너지 확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기후 정의 운동이 개인적 소비 변화나 시장 중심 해법에 머무르지 않고, 생산 방식과 권력 구조를 바꾸는 근본적인 사회적·정치적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티은행, 200억 달러 규모의 기후 싸움에 휘말려grist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든 시대의 온실가스 감축 기금을 "불법적"이라며 중단을 지시했고, 이를 관리하는 시티은행은 자금 지급을 보류하면서 200억 달러 규모의 기후 투자 프로그램이 위기에 처했다. 해당 기금은 지역별 친환경 은행을 설립하여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주요 수혜 단체들은 EPA와 시티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자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시티은행은 정부의 지시에 따라 지급을 보류했다고 주장하지만, 법원이 이를 어떻게 판결할지에 따라 미국 내 기후 금융 정책과 향후 환경 프로젝트 투자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4년, 전 세계 도시 중 단 17%만이 안전한 공기 질 유지independent IQAir 세계 공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도시 중 단 17%만이 WHO의 연평균 PM2.5 기준(5µg/m³)을 충족했으며, 138개국 중 126개국(91.3%)이 안전 기준을 초과했다. 가장 오염된 나라는 차드(연평균 PM2.5 91.8µg/m³)였으며,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등도 최악의 공기 오염 국가로 기록되었다. 반면, 호주,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등 7개국은 기준을 충족했다. 대기 오염은 연간 800만 명 이상의 사망과 관련이 있으며, 환경 단체들은 보다 강력한 대기 질 규제와 배출 저감을 위한 국제적 노력이 시급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노동과 삶]

세계 어업 산업의 착취에 맞선 저항: 노동자 조직화와 권리 강화in these times 글로벌 어업 산업에서 강제 노동과 인권 침해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며,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등지에서 어부들이 극한의 착취와 강제 노동을 겪고 있다. 국제운송노동자연맹(ITF)과 어부권리네트워크(FRN) 등 단체들이 조직화를 통해 어부들의 노동권 보호 및 협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단순한 강제 노동 구제 노력만으로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노동자들이 직접 단결하여 권리를 주장하고 법·제도적 개혁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경제와 금융]

트럼프가 주식 시장에 혼란 추가하며 빅테크 주가 급락france24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2기 임기가 시작된 이후, 거대 기술 기업들의 주식 시장 주가는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기술 기업인들이 지지했던 대통령은 이러한 주가 하락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을까? 그가 유일한 원인은 아니지만, 트럼프의 끊임없는 정책 변화와 모순된 발언이 최근의 시장 혼란을 악화시켰다.

[문화&리뷰] 

스페인의 민주적 전환을 상징하는 미술관: 레이나 소피아의 변화와 도전jacobin 마드리드의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은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중심으로 스페인의 민주화 상징이 되었지만, 최근 정치적 갈등 속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2023년 보수 언론의 압박으로 전 관장이 사임하고, 후임자인 마누엘 세가데는 보다 체계적인 운영과 전통적 미술사적 접근을 강화하려 한다. 게르니카의 존재가 미술관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동시에 제약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세가데는 이를 활용해 더욱 실험적인 전시와 운영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캐나다]

ICE, 컬럼비아 시위 주도한 팔레스타인 활동가 마흐무드 칼릴 체포truth dig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가자지구 연대 시위를 주도한 미국 영주권자 마흐무드 칼릴이 국토안보부(DHS) 요원들에 의해 뉴욕 자택에서 체포되었으며, 국무부가 그의 영주권과 학생 비자를 취소했다는 주장과 함께 구금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팔레스타인 정책의 일환으로 시위 참여 외국인 유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하는 행정명령을 발효했으며, 컬럼비아 대학이 유대인 학생들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4억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철회했다. 컬럼비아 학생들과 인권 단체들은 대학이 ICE의 캠퍼스 출입을 허용하고 팔레스타인 활동가를 보호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대학 측이 트럼프 행정부의 압력에 굴복했다고 주장했다. 학생 노동조합은 컬럼비아가 성역 캠퍼스 지위를 회복하고 연방 정부와 협력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팔레스타인 활동가 마흐무드 칼릴의 체포democracy now 미국 영주권자인 마흐무드 칼릴이 가자지구 캠퍼스 연대 시위를 조직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러 연방 판사가 그의 추방을 막았다. 그는 체포 전부터 친이스라엘 단체의 명예훼손 캠페인과 위협을 받아왔으며, 대학 당국에 보호를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 트럼프는 칼릴의 체포를 "첫 사례"라고 칭하며, 반전 학생 운동가들에 대한 대규모 단속을 예고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보복적 성격이 강하며, 칼릴을 루이지애나로 이송한 것도 법적 대응을 어렵게 만들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캐나다의 차기 총리 마크 카니, 은행가 출신 기술관료, 불안한 승리jacobin 전 중앙은행 총재이자 금융인인 마크 카니가 캐나다 자유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되며 차기 총리로 지명되었지만, 정치 경험이 전무한 그의 기술관료적 스타일이 불확실한 정치 환경에서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미지수다. 트럼프의 재부상과 북미 무역 전쟁이 주요 선거 이슈로 부상하면서 자유당 지지율이 반등했으나, 카니의 경제정책은 전형적인 중도우파 노선을 따르며, 대기업 인센티브와 재정 긴축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보수당이 트럼프와의 연계성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민주당(NDP)은 보다 급진적인 산업 정책과 국가 개입을 내세울 기회를 얻었으며, 다가오는 총선에서 경제 위기 속 캐나다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중국]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 체포:the conversation ICC가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을 '마약과의 전쟁' 관련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체포하면서, 필리핀 정부는 인터폴의 요청에 따라 이에 협조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두테르테 가문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체포를 활용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딸 사라 두테르테의 대권 도전에 타격을 줄 수 있다. 두테르테가 정치적 순교자로 인식될 가능성이 남아 있어 향후 필리핀 정치의 양극화와 불안정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권력 다툼 속에 몰락한 두테르테: 마르코스와의 동맹 파탄이 부른 체포bbc 전 필리핀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 영장에 따라 필리핀 정부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이는 마르코스 대통령과의 정치적 결별 이후 발생한 사태다. 두테르테 가문과 마르코스 가문은 2022년 대선에서 연합했지만, 마르코스가 두테르테의 영향력을 배제하며 갈등이 심화되었고, 특히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의 탄핵 추진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 두테르테의 체포는 필리핀 국내외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ICC의 권한 문제와 필리핀 내 정치적 분열이 맞물려 향후 미드텀 선거에서 양측의 세력 대결이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유럽/러시아]

신파시즘 시대와 그 독특한 특징historical materialism 현대 네오파시즘은 표면적으로 민주주의를 수용하지만, 정치적 자유를 제한하며 민족주의, 인종차별, 반이주 정서를 기반으로 대중을 동원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러시아, 인도, 이스라엘 등에서 네오파시즘 정권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 대응 방해 등 전 세계적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있다. 신자유주의에 흡수되거나 영향력을 잃은 좌파를 넘어, 민주주의·환경·인권을 방어하는 광범위한 연대와 공공 이익을 지키는 글로벌 운동이 절실히 요구된다.
러시아의 새로운 사회적 전환을 위한 구상: 보리스 카가를리츠키의 '뉴딜' 제안 분석links 러시아 '뉴딜' 프로그램은 경제, 정치, 인권, 사회 정책의 개혁을 통해 불평등, 부패, 군사 갈등으로 악화된 국가 상황을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리스 카가를리츠키는 경제 구조 개혁, 공공 투자 확대, 사회정책의 보편화 등을 강조하며, 개별적인 개혁보다는 근본적인 체제 변화를 요구한다. 그는 또한 현재의 개혁안이 지나치게 제한적이며, 진정한 변화를 위해 과감한 조치와 대중 참여, 지역 자치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리스: 정의를 향한 대규모 항쟁과 정당성의 위기, 그리고 다가오는 변화historical materialism 2023년 2월 28일 발생한 열차 참사는 철도 민영화, 예산 삭감, 안전 시스템 부실이 원인이었으며, 정부의 책임 회피와 사건 은폐 시도로 인해 대규모 항의 시위가 촉발되었다. 2025년 1월, 희생자 가족들이 공개한 증거 영상이 정부의 거짓 해명을 폭로하며 전국적인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2월 28일에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가 벌어졌다. 이 시위는 단순한 항의가 아니라 정부의 정당성이 붕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존 정치 세력이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가운데, 대중적 저항이 새로운 정치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
크레이그 머레이 -도덕적 균형craigmurray 서방은 푸틴이 히틀러처럼 유럽 정복을 노린다는 논리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러시아의 제한된 영토 확장 외에 이를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 서방이 러시아의 개입을 비판하는 시리아나 우크라이나 사태에서도, 오히려 미국과 유럽이 더 적극적으로 다른 국가에 개입하고 전쟁을 부추겨왔다. 영국 스타머 정부는 무기 지출을 늘리면서 국민 복지를 삭감하고 있으며, 동시에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을 탄압하며 가자 지구의 학살에 동조하고 있다.
유럽 NATO 국가 무기 수입 2배 증가, 60% 이상 미국산france24 지난 5년간 유럽 NATO 국가들의 무기 수입이 105% 증가했으며, 그중 60% 이상이 미국산 무기였다. 미국은 전 세계 무기 수출의 43%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이 되었다. 러시아의 무기 수출은 64% 감소했으며, 제재와 국제적 압박으로 인해 주요 수출국인 인도도 대체 공급처를 모색하고 있다.

[중동/아프리카]

시리아의 종파적 학살, 외세가 조장한 전쟁의 부메랑aaronmate 시리아의 새로운 알카에다 계열 정부가 라타키아와 타르투스 지역에서 알라위파와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학살을 저지르며 수천 명이 피난길에 올랐다. 정부군에 대한 공격 이후 반군 세력이 무장 세력 대신 민간인에 대한 종파적 폭력을 가했으며, 반면 이스라엘의 시리아 영토 침공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았다. 미국은 이번 학살을 규탄했지만, 정작 자신들이 무장 반군을 지원하며 이 같은 급진 세력을 키운 책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시리아 정부군의 학살로 수천 명의 알라위파 난민 레바논으로 탈출the cradle 시리아 정부군이 해안 도시와 마을에서 알라위파 민간인 1,000명 이상을 학살하면서 수천 명의 난민이 레바논 북부로 탈출했다. 최근 5일 동안 약 10,000명의 알라위파 난민이 레바논으로 넘어왔으며, 특히 트리폴리와 자발 모흐센 지역에 정착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시리아 국방부는 라타키아와 타르투스에서 정부군과 옛 시리아 아랍군(SAA) 세력 간의 격렬한 전투가 발생했으며, 이번 작전으로 인해 수만 명이 추가로 피난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중동의 물 부족 위기, 정치적 해결 없이 지속 가능성도 없다csis 중동은 물 부족과 갈등이 서로를 심화시키는 악순환에 빠져 있으며, 기존의 기술적 해결책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특히 팔레스타인 지역은 이스라엘의 정책으로 인해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 있으며, 가자지구에서는 최근 분쟁으로 인해 식수 위기가 더욱 악화되었다. 지역 내 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 국제기구, 지역사회가 정치적 개혁과 협력을 통해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물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아프리카, 사상 최다 인터넷 차단 기록… 정부의 ‘통제 수단’으로 악용the guardian 2024년 아프리카에서 15개국에서 21건의 인터넷 차단이 발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선거, 시위, 정치적 불안, 분쟁과 같은 이유로 시행되었다. 인터넷 접근을 막는 행위는 점점 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54개국에서 총 296건의 차단이 보고되었다. 아프리카 인권위원회가 2024년 3월 인터넷 차단을 방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단 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여론 압박으로 차단 조치를 철회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베네수엘라의 공동체 약국, 미국 제재에 맞서다venezuelanalysis 미국의 경제 제재로 인해 베네수엘라의 의료 시스템이 붕괴되면서 약품 공급이 어려워지고, 수많은 환자들이 필수 의약품을 구하지 못해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카라카스의 알토스 데 리디세(Altos de Lidice) 공동체는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무료 공동체 약국을 조직하여 해외 기부와 연대 단체를 통해 의약품을 확보하고 배포하고 있다. 이 공동체 약국은 제재로 인한 의료 위기 속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생존 지원 역할을 하며, 미국 개입에 대한 저항과 연대의 상징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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