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개인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려면 의료 시스템의 개선이 필수적이며, 긴 대기 시간 단축과 경제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의료 환경에서의 차별을 줄이기 위해 의료진의 교육과 감수성 훈련을 강화하고, 트랜스젠더 친화적 의료 서비스를 보장해야 한다. 정신 건강 지원을 확대하고, 트랜스젠더 개인이 안전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법적 보호와 사회적 포용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
고대 로마에는 성별 이분법을 벗어난 다양한 정체성이 존재했으며, '시나이두스(cinaedus)'와 '갈루스(gallus)' 같은 인물들이 사회 내에서 특정한 역할을 수행했다. 갈루스는 여신 키벨레를 섬기는 거세된 사제들이었으며, 로마 국가의 안보와 종교적 신성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존재로 여겨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트랜스 정책과 달리, 역사적으로 성별 정체성의 다양성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며, 고대 로마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인정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는 수단 내전에서 각각 다른 세력을 지원하며, 지정학적 영향력 확대와 지역 내 균형 유지에 개입하고 있다. 수단은 홍해와 사헬 지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이며, 걸프 군주국들은 정치·군사적 영향력뿐만 아니라 식량 안보 차원에서도 투자하고 있다. 국제 정세와 외부 지원으로 인해 내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며, 수단은 두 개의 권력 중심으로 분열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는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하며 경제적 협박과 군사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 미국의 과거 전쟁 개입 사례를 보면, 터무니없는 아이디어라도 실행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서구 동맹국 전체에 불안감을 조성한다. 트럼프의 캐나다 병합 망상을 저지하려면 즉각적인 탄핵 절차를 진행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미국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수렁에 빠질 위험이 크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단순한 군사 계약을 넘어 제국주의 전쟁 체제의 필수적인 일부로 작동하며,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에도 깊이 연루되어 있다. 미국의 "디지털 정의" 학자들과 활동가들은 빅테크와 군사 계약을 비판하면서도, 미국 제국주의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는 회피하며 시스템 내 개혁에 초점을 맞춘다. 기술 산업과 군사주의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이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단순한 개별 계약 반대가 아니라, 전체적인 군사주의와 경제적 약탈 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이 필요하다.
트럼프의 보호무역 정책과 10% 관세 부과는 EU 경제 성장률을 향후 4년 동안 연간 1% 미만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산업은 자동차 및 기계, 화학, 전자 제품이다. 경제학자들은 EU의 대응으로 보복 관세, 비미국권 국가와의 무역 협정 강화, 미국 기술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조합하는 전략이 최선이라고 분석했다. EU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WTO 개혁을 추진하고,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무역 전쟁을 피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내수 중심의 경제 성장 모델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브루노 레이폴드의 '시티즌 마르크스'(Citizen Marx)는 마르크스가 공화주의와 사회주의 사이에서 사상적 변화를 겪으며 '공화적 사회주의'를 형성한 과정을 추적한다. 마르크스는 초기에는 공화주의적 시각에서 국가 권력을 비판했지만, 이후 사회주의로 전환하여 경제적 집단 생산과 노동자 계급의 해방을 강조했다. 이 책은 마르크스 사상이 정적인 교리가 아니라 동시대 사상가들과의 논쟁 속에서 형성된 동적인 정치적 개입 과정임을 강조하며, 오늘날 좌파 정치철학 논쟁에 시사점을 제공한다.
밥 딜런은 우디 거스리와 피트 시거 같은 급진적인 포크 가수들에게 깊은 영향을 받았으며, 이들은 음악을 통해 사회주의적 메시지를 전파했다. 시거와 거스리는 노동자 파업 현장에서 노래하며 공산주의 이념을 실천했지만, 매카시즘의 탄압으로 블랙리스트에 오르고 탄압을 받았다. 이들의 음악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저항과 연대의 도구였으며, 오늘날 다시금 그러한 정신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3월 7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Stand Up for Science 시위는 트럼프 행정부의 과학 연구 예산 삭감과 검열에 반대하며 전국적으로 동시 진행되었다. 과거 대규모 시위는 운동의 '결과'였지만, 현대 시위는 운동의 '시작점'이 되어 장기적인 시민 참여와 조직화로 이어지는 경향이 강하다. 전문가들은 시위가 효과적인 저항 운동으로 발전하려면 단순한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 및 정책 활동에 적극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은 예측 불가능한 관세 정책과 엘론 머스크 같은 무능한 인물에게 권력을 맡기면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시장과 소비자 신뢰 모두 급락했으며, 심지어 보수적 경제 매체조차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비판을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는 경제 위기에 대한 대책 없이 엉뚱한 캐나다 합병론에 집착하며, 머스크는 공공 서비스 축소를 주장해 대중의 반감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