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3억6,800만 달러 규모의 해양관측 이니셔티브(Ocean Observatories Initiative·OOI)를 폐기하기로 결정하면서 알래스카 과학계와 어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관측망은 수온, 염분, 파고, 해양화학 등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해 어업 관리와 기상 예측, 재난 대응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해양 폭염과 어족 붕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관측 장비 철수가 알래스카를 "눈먼 상태"로 만들 것이라고 경고한다.
캐나다 앨버타 오일샌드 기업 연합이 2021년 제시했던 대규모 탄소포집·저장(CCS) 사업의 감축 목표를 조용히 77% 낮춘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연간 6,800만 톤의 CO₂를 포집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최근 연방정부와 앨버타주 정부가 체결한 협약에서는 목표가 연간 1,600만 톤으로 축소됐다. 비판자들은 이를 전형적인 그린워싱 사례라고 지적하고 있다.
새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대규모 토지·수자원 이용이 전 세계 담수 순환을 점점 더 불안정한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강·호수·지하수뿐 아니라 토양 수분까지 포함한 담수 체계에서 극단적 건조와 습윤 현상이 20세기 초보다 약 두 배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 연구진은 담수 순환을 안전한 범위로 되돌리려면 기후변화 대응과 토지·수자원 관리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권위주의적 통치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미국 정치제도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저자들은 의회의 비민주성, 과도한 대통령 권한, 보수적 사법부가 노동자 친화적 개혁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가로막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비례대표제 확대, 사법부 권한 축소, 대통령 권한 제한 등을 포함한 포괄적 민주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영국·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이 이스라엘 정착민 단체와 극우 정치인들을 제재했지만, 인권단체와 팔레스타인 활동가들은 실질적 책임은 이스라엘 국가 자체에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착촌 확대와 팔레스타인인 강제이주가 정부 차원의 정책이라며 네타냐후 정부와 국가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제재를 요구했다. 또한 서방 국가들이 무기 판매와 무역은 계속 유지하면서 일부 정착민만 제재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미국의 새로운 공습에 대응해 바레인·쿠웨이트·요르단의 미군기지를 드론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란 내 군사 감시시설, 통신망, 방공시설 등을 겨냥한 추가 공습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무기한 폐쇄한다고 선언하며 모든 선박 통행을 금지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 테헤란대 연구원 모하마드 에슬라미(Mohammad Eslami)는 미국과 이란의 최근 군사 충돌이 트럼프와 네타냐후가 선택한 전쟁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가 반복적으로 외교를 약속하면서도 군사행동을 선택해 이란 사회의 대미 불신을 극단적으로 키웠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의 공습으로 남부 지역 저수지가 파괴돼 약 2만 명이 식수 공급을 잃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미 감정과 보복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약 1.8조 달러 가치로 상장을 추진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탐사보도 매체 More Perfect Union은 이번 IPO가 일반 투자자와 연금 가입자들의 자금을 초기 투자자와 머스크에게 이전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특히 나스닥이 규정을 바꿔 스페이스X를 조기 편입하면서 수조 달러 규모의 인덱스 자금이 자동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이 이란에 대해 이틀 연속 공습을 감행하면서 4월부터 유지돼 온 휴전이 붕괴 직전에 놓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추가 공격을 예고했고, 이란은 걸프 지역 미군 기지들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대응했다. 양측 모두 협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군사적 긴장은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가디언 분석에 따르면 미국에서 계획 중인 AI 데이터센터의 약 3분의 2가 최근 1년간 가뭄을 겪은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AI 산업의 급성장으로 데이터센터 물 사용량은 2023년 연간 170억 갤런에서 2028년 730억 갤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 주민과 농민들은 이미 부족한 물 공급이 더욱 압박받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