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자정보
- 제작 : 참세상 촬영 : 최은정 편집 : 용오
경찰청 고용직 조합원들이 경찰버스에 올라서자 경찰의 과잉진압이 시작되었고 이과정에서 고용직 집회에 연대하기 위해 참가한 정구영 경마진흥노조 위원장의 오른손 넷째손가락의 끝부분이 잘려나갔다.
참가자 100여명은 경찰청장 면담 투쟁을 멈추고 잘린 손가락을 찾아보았지만 길바닥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 한참을 지나서야 손가락은 경찰 기동대원의 헬멧에서 발견되었다.
경찰은 헬멧에서 손가락이 발견되자 헬멧은 돌려달라는 말을 해 경찰에 의한 손가락 절단 사실을 감추려 했다는 의혹마저도 일고 있다. 정구영 경마진흥노조 위원장은 병원에 후송되어 긴급히 손가락 접합 수술을 했지만 손가락을 늦게 발견해 일단 봉합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