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관광한번 못 보내드렸는데... 우리 아버지 살려내라

제작자정보
제작 : 연출 : 참세상방송국
박봉규씨의 죽음은 노점상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9월10일 중구청 앞에서 노점상들은 중구청에 들어가기 위해 서울시경 1기동대원들과 결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악명높은 서울시경 1기동대는 노점상들을 방패로 밀어 내는 정도의 대응뿐 평소 보여주었던 방패끝으로 찍는 과격진압은 하지 않았다.

노점상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 듯 했다.노점상들은 중구청장의 사과 한번이라도 듣자며 진입을 시도했다. 방봉규씨의 막내딸 박희정씨는 중구청 앞에서 눈물을 머금고 있었고 장녀인 박진희씨는 "효도관광 한번 못해드렸습니다, 너무 가슴아픕니다, 우리 아버지 도로 살려내세요"라고 외치며 울부짖었다. 그러나 중구청의 문은 2중 3중으로 방패의 막을 이루었다.

어떤 노점 아주머니는 1기동대의 방패 밑으로도 들어가 보았지만 이내 막혀버렸다. 그리고 길바닦에 누워 "우리를 짓밟으라"는 노점상들. 그 모습은 익히 자신들의 물건들을 싣고 가는 단속차량앞을 막아선 모습이었다. 생존하기위한 몸부림에 당해야 했던 폭력과 수모를 이제는 투쟁으로 갚아 주겠다는 노점상들의 의지가 폭발하고 있다.
태그

노점상 , 중구청 , 박봉규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
  • 꼭두각시

    글 감사드립니다

논설
사진
영상
카툰
판화
기획연재 전체목록